오늘 친구들이랑 일본문화원에서 하는 신년행사의 일환인 샤미센 워크샵에 갔다왔더랍니다.
1시간 정도 걸릴거라고 했는데 1시간 30분정도 했던거 같구요, 악기가 모자라서 앞에 앉은 세분 말고는 악기 한대를 둘씩 연습했다는게
좀 아쉬워요. (시간도 짧았습니다만..)
샤미센 워크샵은 상당히 재미 있었어요. 워낙 기대도 많이 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거^^
각아저씨 The Sixth Day& Seventh Night 콘서트때 각아저씨가 오프닝에서 샤미센 연주하는거 보고 반해서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이거 신청하느라고 1시간 20분 동안 일본문화원에 장장 80통의 전화를 걸었더랍니다(웃음).
퉁기는쪽 말고 악기의 현을 눌러주는쪽(?) 팔이 상당히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상당히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p.s. 저를 이제 예인 캐더라고 불러주세요^^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