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공.. 코이조라 봤어요^^*

by 유우 posted Jan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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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조라~ 정말정말정말 재밌었어요ㅠㅠ

조금 내용이 지루하다, 너무 급전개다 하시는 분들 계셔서

쪼끔 걱정하구 봤는데, 세상에 너무 재밌는거 있죠?

솔직히 으음..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마지막 부분엔 정말 펑펑 울어버렸어요ㅠㅠ;;;

어찌나 슬프고 감동적이던지...

그렇지만 내용이 좀 지나치게 뻔하긴 하더군요;;

워낙 평소에 로맨스소설같은걸 많이 읽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초반에 한 15분 보니까 대충 아- 결말 이렇게 나겠다- 싶었는데,

설마 정말 그럴줄이야...;;;;;

그리고 가장 큰 이 영화의 취약점이랄까 단점? 은.....

중간중간 정말 대사가 얼굴을 붉힐정도로 차마 듣지 못할정도로

유치하다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어우우욱 순간 닭살이 오도도도독 솟구치는 그 니글니글한 느낌.ㅠㅠ

역시 핸드폰 소설인건가- 싶었어요ㅠㅠ 정말 아무리 감동적이라고 해도 중간중간 맥을 툭툭-

끊는 그 대사의 버터스러움이란..ㅠㅠ 그냥 느끼가 아니라 유치찬란 초느끼버터줄줄니글 이랄까...

글구 아직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인데, 임신에, 강간;;;

고등학생인 딸이 임신해서 오구, 외박하구.. 그런데도

별말씀 안하시는 부모님들의 모습도 생소했어요^^;;

거기서 역시 일본과 우리나라의 정서는 다르구나... 싶었어요

그렇지만 끝에가서는 왠지 모르게 행복함과 여운을 남겨주는 그런 영화였어요!

무엇보다도 아라가키 유이! 각키ㅠㅠ 목소리두 너무 이쁘구 얼굴도 물론 이쁘구...

아빠와 딸의 7일간에서의 모습이랑 넘 비슷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렇지만 그래도 이쁜 각키ㅠㅠ 더군다나 미우라 하루마상!

첨에 염색하고 왁스로 머리 잔뜩 띄우고 나올 때는 솔직히 속으로

'어우 어우 비호감ㅠㅠ' 막 이랬는데. 세에상에 그런 후운남이었으을 주울이야아아아(나름태사버젼?;;)

무튼 넘넘 멋있었어요ㅠㅠ 코이데케이스케상 보다 전 더우욱 멋지게 느껴졌어요!!

코이데케이스케상의 사알짝 어설픈 사투리도 나름 귀여웠지만 ^^

무튼 코이조라ㅠㅠ 내용자체는 너무너무너무너무 흔하지만 정말정말정말 재밌게 봤어요 전!!

한국에선 개봉 안하려나....ㅠㅠㅠ 아참 유이 heavenly days 진짜 노래 좋더라구요! 특히 목소리!!ㅠㅠㅠ

아하하... 너무 뒷북이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