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부터 감기 걸려서 약먹다가
도저히 기침이 낮지를 않아
전에 갔던 병원 말고 다른 병원 찾아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기관지 자체가 보통 사람보다 많이 약하네요.
감기랑 같이 와서 감기 같아 보이는데, 급성기관지염에 페렴입니다.
링거 맞고 3일 후에 다시 오세요."
그래서 오전은 회사 제끼고-_-;
계속 병원에서 링거 맞고 있었습니다.
잠이 솔솔 오더군요.
요즘 한창 바쁠시기라
저번 주 부터 야근+일요일까지 출근해서
넘피곤했던지 접수 받고 기다리고 있을때 진짜 고개 뒤로 젖히고
있는데로 입 헤~벌리고 잦죠;; 아 쪽..;
얼마큼 깊이 잦냐면 간호사 언니가 절 깨우더군요.
진찰실도 못찾아서 물리치료실 문을 벌컥 열고....;;
(얼마나 웃겼을까....)
남동생은 독감에 누나라는 사람은 기관지염+폐렴에...
무슨 가족들이 환자가족들인가...;
병원 옮기니 기관지염 + 폐렴이라더라고요, 전 약 먹고 주사 맞으면서도 계속 안나아지길래,
그냥 병원을 끊었어요(=ㅁ=) 그랬더니, 지금은 괜찮네요......대체 뭐였을까요;;
암튼 맘을 비우고 좀 푹 쉬면 빨리 나아질겁니다, 너무 무리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