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ork랑 Rage against the machine 보고 왔어요 :)

by uzini posted Jan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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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오클랜드에서 'Big day out'이라고 펜타포트처럼 페스티발이 있거든요.

올해 제가 넘 좋아하는 뷰욕이 와서 갔다왔어요!

전 아침부터 한 14시간동안 있다 왔는데 역시 마지막에

뷰욕이랑 Rage가 제일 멋졌어요 *_*

뷰욕 공연 처음봤고, 가길 진짜 진짜 잘한것 같아요ㅠㅠ

난생 처음보는 퍼포먼스!!!!!! 라이브도 너무 잘하고 무대 세팅, 조명, 음악, 의상에 춤까지

조화가 너무 멋있었고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테마와 컨셉에 짜맞춰져있고 정말 너무 재밌었어요ㅠ_ㅠ!!!!!!!!!

정말 같은 인간이라고 안느껴졌어요...ㄷㄷ

그리고 처음 무대에 등장했을때 첫인상이 "이쁘다" 였어요. 뷰욕보고 이쁘다고 생각해본적 없었는데..크크;

실제로 보니 얼굴 진짜 작고, 키도 진짜 작더군요. 150~155정도?

금색 반짝이는 레깅스에 초록빛 원피스 입고 맨발에, 이마엔 무슨 반짝이는 스티커 붙이고.

노래에 맞춰 안무도 있는데 너무 잘 맞아떨어져서 멋있었고. 정말 환상적인 무대였어요...

그냥 CD로 듣는것보다 라이브가 100만배 좋았어요ㅠㅠ!!!!! 직접 들으니 목소리도 훨씬 좋고 듣기 편하고~

오프닝이 Earth intruders, 클라이막스는 Army of me, 엔딩은 Hyperballad remix버전이었어요!


Rage against the machine은 정말 다들 반쯤 미쳐서 열광했죠^^;;;;; 오클랜드에서 이렇게 열광적인 반응이

올지 몰랐는지, 노래하면서 상당히 즐거워하는것 같았어요^^

음악이 아주 깔끔! 시원시원하고! 이 날 3만명 이상은 모인거 같던데...뉴질랜드 젊은이들은 다 본듯-ㅁ-;;;;

다 좋은데, 제발 남자들...웃통 좀 안벗었음 좋겠어요;; 땀 흐르는데 닿는거 진짜 불쾌ㅠㅠㅠㅠ

스트록스 공연때는 저 사람에 끼어 죽는줄 알았는데-_- 그래도 이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위험하다는거 다 아니까

배려해주는것 같았어요; 무사히 살아 돌아왔죠;ㅁ; 근데 끝나고 온몸이 아파 죽을뻔..크크


이외에 Arcadefire도 꽤 좋았구요^^ Shihad라는 밴드는 상당히 Ellegarden 삘이여서 좋았어요~

뷰욕 또 보고싶어요...진짜 진짜 짱...뷰욕 음악 좋아하시는 분이라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놓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