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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에 태어난 이유로 등급제의 쓴맛을 봤습니다;;(3과목이 한문제차이로 등급다운..) 결국 점수되는데로 대학을 넣었지만

왠지 제가 목표한 대학이 아닌 대학에 간다는것이 썩 내키지 않더군요..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재수를 하고싶다고 말씀드

렸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부모님께서 재수를 흔쾌히 허락해 주시더군요! 그런데 문제점은 재수를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

지 막막한 것 입니다... 저희집이 조금 시골이라 주위에 학원은 별로 없고 그나마 유명한 기숙학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숙학원은 부모님께 많은 부담이 되어서 가기가 꺼려지더군요..(그렇다고 학원비가 싼것은 아니지만..) 혼자서 동네 도서관

에서 자율학습을 해볼까 생각했지만 제 의지가 10개월을 버텨줄지 모르겠더군요. 결국 지금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골머리를

썩히고 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학원을 다녀야 할지, 아니면 기숙학원에 들어갈 것인지,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만약 올해 수헙생중 재수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실지  의견좀 말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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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거지 2008.01.17 13:09
    제 친한 친구가 재수를 하는데,
    (저도 세과목 등급이 1,2점 차이로 다운되는 일이 있어 하향했지만.. 동생이 이제 고3이라 재수는 안되겠더라구요)
    역시 기숙학원 갈까 했지만 돈이 너무 부담이라 포기하고,
    학원 다니면서 스스로 공부하기로 했답니다. 그 친구가 의지는 약한 편인데 뭔가 목표를(좋은대 합격하면 무얼무얼 하겠다 하는 식으로)
    세워놓고, 대학 합격한 친구들 생각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기로 했다더라구요..
    그리고 제2외국어는 꼭 봐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친구는 아랍어 해보기로 했어요
    높은 대학교 갈 수록 제 2외국어랑 탐구등급이랑 바꿔... 아, 이과분이시면 좀 얘기가 다를려나;
    어쨌든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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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달빛 2008.01.17 13:33
    1시간동안 버스를 타더라도 학원다니는거 추천해요. (그리구 사실 한시간 정도면;; 무난한 편이에요.)
    저 올해 독학재수했는데; 성적이 오르긴 했는데 뜻하는만큼은 오르지 못했네요ㅠ 중간에 분명 해이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전 여름에 너무 힘들어서 거의 한달간 공부를 놓고 완전 허송세월보냈었죠. 덕분에 비어버린 머리 다시 수습하느라 고생;;
    기숙학원은 오히려 적응하면 친구들과 놀게 된다고 해요.... 물론 가보지 않아서 확신하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안정적이고 제일 확실한 방법은 역시 재수학원이죠ㅜ_ㅜ '제 의지가 10개월을 버텨줄지 모르겠더군요' 이 말을 봐서.. 꼭 학원다니세요~
    '전 당연히 10개월 버틸수 있습니다' 하는 마음이어도 정말 힘들거든요.. 농담 아니고 진짜 혼자 외로워서 운적 많아요.ㅠㅠ
    주변 애들은 다 대학 붙어서 즐겁게 캠퍼스 생활 하고있는데.. 난 이게 뭔가 하는 생각에 제대로 우울증이 왔었어요.....ㅠㅠㅠㅠㅠ
    학원 다니면 그런면에서도 의지가 되니까요.
    비용이 부담되거나 하시면 우선 독학으로 몇달 해보세요. 그다음 여름쯤에 반수생들하고 같이 재수학원으로 합류하세요.
    제가 아는 삼수생 오빠가 그렇게 했는데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독학으로 취약한 부분 보충하고, 해이해질때쯤에 학원에서 마음 다잡고^^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내년엔 꼭 원하는 대학 가세요!
  • ?
    루피™ 2008.01.17 14:20
    늘 그렇지만 공부에 환경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오래전의 일이지만
    재수, 삼수하던 친구들이 몇명 있어 곁에서 봐왔던 저로서는
    도서관에서 혼자 마음을 굳게 먹고 공부에 매진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 그 효과도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혼자 동떨어져 지내는 것보다 그다지 좋은 학원이 아니더라도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나름대로 경쟁의식도 생기게 되고 자칫 재수 생활이 나태해질때 여러모로 규제가 되기때문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 목표하신 대학에 꼭 진학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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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 사과 2008.01.17 16:38
    제발 재수 하지마시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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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8.01.17 17:10
    학원 간다고 공부 하는건 아니에요.
    학원은 학교랑 완전 똑같거든요.
    그냥 고등학교 1년 더 다닌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작년에 학교에서도 공부 하는 애들은 하고, 안 하는 애들은 안했죠?
    그거랑 똑같아요.
    자습시간도 별로 없고, 경험자로써 저는 학원 추천 안 해요.
  • ?
    A SECRET 2008.01.18 05:35
    재수하신다면 학원 가시는 게 좋을 거에요.아무래도 혼자 공부하게 되면 유혹도 유혹이지만 3~4월달 대학 간 친구들이 행사 때 노는 거 보며 눈물을 곱씹고 이러다 보면 저절로 공부에 손을 놓고 방황하기 쉽다네요.그리고 공부 분위기 이거 무시 못 하죠,혼자서 공부하면 아무래도 조금씩 쉬기도 하고 딴 생각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럴 수 있지만 재수학원에서 공부하면 주위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님이 집중력이 있고 주위 환경에 신경 안 쓰시는 분이라면 혼자 공부하는 걸 추천하겠지만 안 그러시다면 학원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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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흄 2008.01.18 11:43
    저는 빠른 89년생인데요, 저는 이번에 재수를 했거든요, 저도 학원을 다녔습니다.
    제주변에도 독학하는애들도 있고 인터넷강의들으면서 하는애들도 있는데요,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의지가 약하신 분이면 학원 다니는걸 추천하구요.
    독한 맘 먹고 하실수있으면 인강듣거나 혼자하는게 낫죠,
    이왕이면 저도 학원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선생님께서 옆에서 잘 잡아주시고,
    자습때 감독도 철저하게 해주시는 편이거든요.
    물론 나중에 반 애들하고 친해져서 사귀고 깨지고 하는것 때문에 좀 그렇지만,
    학원에서도 끌어주는데로 잘하고 공부만 열심히하면 성적은 올리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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