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오랜만에 혼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어요..
페트릭 뎀시와 에이미 아담스 가 주연한 '마법에 걸린 사랑' 인데..
개봉전에 무척이나 평이 좋길래..
말랑말랑 아기자기한 영화를 굳이 찾아서 보지 않는데도..
모처럼 아침에 일찍 조조로 보겠다고 준비했답니다..
걸어서 10분도 안걸릴 거리를 영화 상영시간에 늦기 싫어 결국 택시타고 봤지만..
참 유쾌하게 잘 본거 같아요..
달달한 영화를 보니..
이 영화를 같이 옆자리 든든한 상황에서 봤다면..
더 좋았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ㅜ
디즈니 사에서 만들어서..
영화 앞부분에.. 디즈니 특유의 2D 애니메이션도 나오는데..
전체관람가라고는 하지만..
20살 초반에서 중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가 봐도.. 전혀 유치하지 않아요..
오히려 부럽죠... ㅠㅜ
이제 4학년 졸업반이라...
졸업논문 준비때문에 실험실이다.. 이것저것 일을 벌려놓고선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마음이 가벼워졌네요...
서울 지방 외에는 아무래도 1주만 상영할 거 같은데..
보고싶으신 분들은 어서 상영관을 찾아가보세요~~ ^^
꽤 코믹한거 같던데, 저도 기회가 되면 보고 싶네요. 4학년 졸업반이시면 05학번 이시겠군요. 열심히 하세요^^
전 04지만 이제 2학년 복학입니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