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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일문과 4학년 올라가는데 교직이수를 하고 있거든요
이제 졸업도 점점 다가오고 취업은 해야하는데,
솔직히 교사할 마음이 별로 없었어요,ㅠ
근데 일단 해두는게 좋지 싶어서 교직이수를 하긴하는데 (욕심이 많아서 ;;)
요즘 임용고시 너무 힘들잖아요,
비용도 비용이고 시간이며 노력이며,
공부하시는 분들 얘기들어보니까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집에서 뒷받침해주는게 장난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대학4년 공부 하는것도 부모님 힘들게 해드려서 죄송한데,
1,2년 3,4년이 될지 모르는 임용고시 준비한다고 취업도 못하고 돈만 축내면 ㅠㅠ
교직이수를 포기하려니 아깝기도 하고,
정말 요새 취업생각에 너무 힘이 들어요.
현명하게 아니다 싶은 교직이수를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
이제와서 임용고시 준비하는건 어디가서 말하기도 부끄럽네요 ;;
조언 좀 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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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hope 2008.01.04 14:03
    절실하지않으면 시험공부하는거 힘들어요...
    이거 말고도 딴거 잘할 자신있고 더 흥미있는 일 있으시면 그거 하세요...
    어중간하게 보험드는 식으로 하시면 몇년을 해도 못붙어요... 저나 제 주의 경험상...
  • ?
    문득그리움 2008.01.04 14:15
    제 주위에도 교직이수나 사범대 졸업생인데, 그냥 취업준비 하는 사람들 꽤 있어요~
    솔직히 시험도 어렵고, 국영수 빼고는 티오도 잘 안나고~;;
    잘 생각해보세요 ! 교수님들이나 선배들한테 조언도 좀 구해보시구요 ^^
  • ?
    솔직한그대로 2008.01.04 15:18
    잘생각해보시고 그냥 자기가 편한거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뭘하든간에...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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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ミルク 2008.01.04 15:43
    에구 제 생각에도 인원수 너무 적게 뽑는데다가 그 공부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 뺏기니까..
    차라리 취업준비 권해드리고 싶네요. 더군다나 교사할 마음없으시면 임용고시 되어도 힘드실것 같아요
    애들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시는 분들도 꽤 있거든요.
    오죽하면 그만두려고 마음먹었을때 방학찾아오니까 그걸로 참고 산다는 분도 계셔요 ㅋ
  • ?
    mimi 2008.01.04 16:48
    임고생입니다..저도 과목이 음악인지라 일본어만큼 뽑지 않은 과에요ㅠㅠ..올 해 첨 시험을 보긴 했는데
    워낙 장기전인 시험인지라 올해는 별로 생각안하고 재수 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소 3년은 공부해야지 붙는 시험이라고들 하잖아요...
    많이 뽑지 않지만 열심히 하신다면 그리고 아직 학부생이시면 어리시네요..전 교대원 이번에 졸업하거든요..나이도 30대구요..
    교직이수는 꼭..정말 꼭 하시고요, 그 다음에 생각해보세요..
    제 친구도 연봉 4000정도 되는 외국인회사 다니다가 하루걸러 있는 야근하다 지쳐 사립에 들어갔는데, 월급은 훨씬 적지만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국영수 과목들 티오도 많이 나지만 그만큼 응시인원수도 많아요...경쟁률 보면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티오가 계속 많아질것 같진 않지만 현상유지는 할 것 같아요...올해부터는 시험방식도 예년과 바뀌니 한 2년 생각하시고
    준비하세요..
  • ?
    16feb 2008.01.04 17:35
    고민하느라 힘드시기도 할 것 같아요.
    교사가, 정말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교직이수는 다 하시구, 취업 준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임용이 시험 준비도 힘들고, 또 단번에 붙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골치 아프다고 하죠 ^^;;;;
  • ?
    yaya 2008.01.04 17:42
    교직이수는 꼭 하시고요. 여건이 안되시면 취업준비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사범대나와서 교사의 길이 적성에 맞지않아 전공과는 다른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하다보니 교사라는 직업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친구들이 다 교사라 옆에서 보고 듣은 것이 많아 더 그런것일지도...)
    임용고사는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님께서 회사생활하시다가 교직에 관심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는
    직장다니면서 준비하는 분들도 있구요...저도 이번해부터 준비하려고합니다.
  • ?
    악당마녀 2008.01.04 18:33
    경제적인 부분을 부모님께 의지하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면 본인이 한 1년 일해서 돈 벌어 놓고 공부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공부에만 집중해야겠지만, 일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공부잖아요. 인생공부.

    저도 일어교육이 전공이라서 취업을 할지 임고를 볼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만약 임고로 마음을 정하면 제가 돈 벌어서 공부하려구요.
    요즘 공무원 시험 같은 거 준비하는 사람들 중엔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
    Present 2008.01.04 19:37
    별로 되고싶지 않다면 비추해요. 남들은 2학년 3학년때부터 학원다니면서 준비하던데...
    뭐 일어니까 좀 다르긴하지만,, 취업이란건 시기가 있으니까요..
  • ?
    김구라탁구야 2008.01.04 21:04
    사람인생은 모르는거니깐 이수는 꼭 하시길 바래요-
    저도 임용준비 중입니다만.... 힘드네요,,
    전 원래 상관없는 과였다가 끼어들어간 케이스라 -_ㅠ
    일문과시면, 회사 취직하시는 쪽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제 주위에도 중문과였다 삼년동안 공부하시고, 결국 취직하신 케이스가
    계셔서.... 본인이 원하시지 않는시다면, 전 취직하시는게 낫다고 봐요
  • ?
    현군 2008.01.04 22:52
    교직이수는 꼭하세요...^^
    다만 임용고시는 정말 잘 생각해보셔요..... 경쟁률이 미친듯이 상승하고 있죠.... 지금도 국영수도 20은 훨씬 넘어선 걸로 아는데.....
    그래도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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