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23 추천 수 5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간 개념을 국끓여 드신 친구님.

김가네 맏딸 김**양;

정말 비오는 날에 먼지 나도록 패버리고 싶습니다만-_-
이리해도 저리해도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습니다ㅠ (정말)

고등학교때 부터 그녀의 행적은
밑에 있는 중학교까지 소문이 파다했으니

그 바쁜 하교길에 기다리는 이 생각안하고
전화해보면 "아, 바로 앞이야."라고 한게
벌써 20분 전 같은데...

알고 보니 그때 머리 감을려고 하고 있었다는
바빠죽겠는데 머릴 왜 감냐긔ㅠ

덕분에 둘이 같이 지각.

그때부터 한 10분 늦으면 애가 오든 안오든
냅다 학교로 날랐죠. (기다려 줄 시간이 어디있어)

매번 놀러갈때 만나면 항상 20분 늦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40분 늦은 적이)

그래놓고 자기가 더 큰소리칩니다 (어휴)

더 과관인건 중국 갔을때 비행기 시간 다 되는데
(게다가 이건 국제선이라 더 일찍 와야 했다고)
오지도 않고

(오래 있을거라고 폰도 정지 시켜놔서 연락도 안되지)

그 순간 표 환불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에라이 놔두고 갈까 말까
떠나는 비행기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온갓 생각이 다 나더군요.

거의 간당간당 하게 해서 비행기 탔는데
비행기 안에서 너무나도 당당하게 "그래도 비행기 탔잖아"

하하하....

순간 울컥해서 비행기 창밖으로 집어 던지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얼마전엔 DVD 돌려주러 만났을때
"그래, 1시에 보자." 이랬는데
딱 정각 1시에 집을 나가고 있었습니다. (내 이럴 줄)

그러고 직장에 지각 안하는건 신기해-ㅅ-
(밥줄이니깐..)

정말 이 친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 피말려 죽습니다ㅠ)
  • ?
    각키 2008.01.02 18:58
    제 친구중 한명은(제가 자주 보는 친구는 아닙니다만^^) 들은 바로는..

    약속을 한 시간이 있어도 TV를 보는 도중 재미있는 프로가 있으면 끊지 못하고 모두 보고 나온다고 합니다.-_-;

    그래서 다른 친구가 그 친구와 약속을 잡고 1시간 늦게 나갔지만 그래도 안나왔었다는 전설이 있지요^^;

    확실히 약속시간을 안지키는 것은 화가 나지요. 게다가 어이없는 코리안 타임이라는 것까지 있는 마당에..ㅠ.ㅠ

    약속중 시간 약속만큼 중요한게 없는 것 같아요^^
  • ?
    문득그리움 2008.01.02 19:02
    전 시간약속, 시간관리 못하는 사람은 정말 질색이예요.
    그러다보니 자주 시간약속 안지키는 친구들이랑은 자연히 멀어지더라구요
    만나기도싫고,,;;;
  • ?
    촬리 2008.01.02 19:40
    저도 심할때는 두시간까지 기다리게 했던 웬수가 있었는데, 방법은 달리없습니다. 어차피 그런분은 자기가 고쳐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게 폐가 된다는 생각도 하지않는사람이더라구요; 그냥 냅두고 최소 약속시간보다 두시간 늦게 나가시면되요. 뭐 자기가 좀 기다리다보면 기다리는 기분이 어떤건진 알겠죠. 그렇다고 고칠거라고 기대되진않지만요..^^;;
  • ?
    rainbow flyer 2008.01.02 21:37
    진짜 지각하는 사람들은 방법이 없어요. 그 아이가 나올만한 시간에 대강 맞춰서
    같이 늦게나가는 수 밖엔.. 저도 제 친구들 대개 다 기본으로 한시간은 늦기때문에
    저도 그냥 같이 늦게 나가요.-_-; 스트레스 안 받고 좋더군요;
  • profile
    色仙 2008.01.03 09:45
    그냥 같이 놀지 마시거나, 10분만 기다리시고 그냥 들어가세요. 보통 저런 사람들이 5년에 한번 시간 맞춰 나오면 1분만 늦어도 길길이 뛰곤 하지요..
  • ?
    음지아이♡ 2008.01.03 14:51
    참.......보살님이시네요... 전 좀 밍기적 거리는 친구 있었는데- 처음에는 진짜 친했었는데 한 일년 지내다가 너무나도 그런 모습이 실망스러워서 안만난지 6년 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876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273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503
7899 태진노래방 together when 들어왔나요? 2 아엠 2008.01.02 1791
7898 새해 첫날~ 1 블루와인 2008.01.02 1683
7897 쌍꺼풀에 대한 집념... 19 소야 2008.01.02 1678
7896 치통때문에 잠이 안와요..T_T 8 tempo 2008.01.02 2124
7895 저 치통..사랑니때문이었어요;ㅁ; 6 tempo 2008.01.02 1754
7894 JLPT2급 266점이면 형편없는 점수인가요??? 12 지용님 2008.01.02 1624
7893 결국 저도 네이놈 블로그를 닫았습니다 흑흑ㅠ 11 천년연가 2008.01.02 1641
7892 결국뉴스까지 .. 9 쿠에엑 2008.01.02 1765
7891 일어학원 다녀왔어요! 13 링고♬ 2008.01.02 1656
7890 시이나 링고의 목소리는 참 느낌이 좋습니다^^ 6 각키 2008.01.02 1886
7889 최요삼 선수 결국 뇌사 판정 받으셨네요ㅠ.ㅠ 7 각키 2008.01.02 1688
7888 아아..요즘 시험때문에 미치겠네요; 메이지대학; 6 Min A 2008.01.02 1801
7887 이것좀 봐주세요 급해요~ 13 에로각꼬이코다 2008.01.02 1677
7886 엠비씨 역시나.. 패러디라고 하네요;; 6 지영 2008.01.02 1677
7885 시드니와 싱가폴 다녀왔어요~T_T 4 キラキラ-★ 2008.01.02 1679
» 정말 이 친구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6 Really 2008.01.02 1223
7883 동물의 숲 시작했습니다. 10 greg2000 2008.01.02 1611
7882 31일부터 성적조회기간인데 4 tempo 2008.01.02 1343
7881 한동안 제이팝을 안들었더니 4 수짱 2008.01.02 1427
7880 정말 일본에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등이 파나요? 14 Present 2008.01.02 2500
Board Pagination Prev 1 ... 2270 2271 2272 2273 2274 2275 2276 2277 2278 2279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