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알바..

by 눈사람 posted Dec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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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마트에서 방학을 이용해서 며칠전부터 알바를 시작했답니다..^^ 내년부터는 4학년이라 할수도 없을것같고..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하는데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도 정신없지만..
눈뜨면 금세 일하러 가야하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지만 힘은 좀 들어도 잘 팔리면 나름 보람도 있고 설명하기 힘든 쾌감이랄까..
뭐 그런것도 있구요^^;

실은 노트북 하나 장만하려고 시작했는데 저희 할아버지께서 그 얘기를 들으셨는지 사줄테니까 당장 그만두고 공부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젠 돈까지 주셨습니다-_-; 이해는 하지만..이제와서 그만두기도 뭐하고 할아버지께는 비밀로 하고 계약한 기간은 채우고 나가야겠죠.  
꼭 노트북이 아니라고 해도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요.
일 그만두고 마트 가더라도 거기 일하시는 분들한테 혹시라도 무례하게 대하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뜻하지 않게 목적은 달성한 셈이니^^;; 번 돈으로 어머니랑 짧게 여행이나 갈까 생각중입니다.
이번 방학때에도 여행가려고 하다가 여유가 없어 포기했는데..열심히 벌어서 정승같이 써야겠습니다~

음..여유가 있을때마다 지음아이에서 음악이나 가사도 업로드하고 싶은데 짬이 통 안나네요..
이제 또 밥먹고 준비하다보면 일할 시간이네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