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9 21:50

죽고싶어요..

조회 수 1292 추천 수 9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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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요즘 재상황이참..

이제 고3올라가서 대학도 걱정되고 하는데

저는 미술을하거든요.. 미술학원에다니는데

어릴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그림을 많이그렸어요..

부모님도 그림그리고 미술하는거는 찬성하십니다.

그런데..

만화그리는건,,.

정말싫어하시는것 같아요,..

재가 만화그려서 보여주면

이런건 대학가는데 필요없다고 이런거 그릴시간있으면 석고하나라도 그리라고.. (전공이 석고소묘)

사실 저는 석고소묘보다는 정말 만화를 하고싶었습니다...

대학과도 애니메이션과에 들어갈생각인데;

정말 부모님이 대학갈때 필요없다고 그리지말라고 하는 소리들을때마다

정말 죽어버리고싶어요.. 인정받고싶어서 여러장 정말 열심히 그려서 보여줘도 매번 똑같은소리....

어떻게해야될까요?... 그냥 진짜 죽어버릴까요?
  • ?
    タマ♪ 2007.12.09 21:58
    죽고싶다는 소리는 함부로 하는거 아니예요.............
  • ?
    Lysithea 2007.12.09 22:03
    저도 나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스물다섯입니다) 이제 하고싶은걸 알았달까요..
    제 적성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과에 들어와서 시간만 낭비한 것 같지만 뭐. 어쨌든 졸업장은 남으니까요.

    저보다 어리신데 벌써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니 참 부럽네요.
    그냥 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싶은거 하세요. 저처럼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막말이지만 깅코님 인생이고, 부모님이 대신 살아주시는 건 아니잖아요.

    좀 힘들어도 어쨌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이상론자의 말인것 같아도 전 지금와서 그렇게 느끼고 있네요. 전 힘들어도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려구요.

    어쨌든.. 좋은 방향으로 풀리길 바래요 ^^
  • ?
    ♡º_º だいすき♡ 2007.12.09 22:23
    부모님도 다 생각하셔서 말씀 하시는걸꺼에요.

    저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제가 죽고난 후를 생각해요.
    죽으면 일단 부모님 동생 전부 큰 충격에 빠지고 장례식은 치뤄야 되니까 장례식비 들고 사람들 밥 먹어야 되니까 그 돈 들고
    게다가 자살이니까 보험비도 안 나오고 우리 가족은 더 어려워질테고... 이런 식으로
    뭐 거의 돈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지만 그래도 생각하면 나약한 생각은 집어치우고 굳건한 결심이 생기죠.
    힘내요. 주변에서 뭐라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주인공입니다. 만화 시장이 어렵다고해도 이미 그쪽 길로 굳혀졌다면 밀고 나가세요.
    나중에 후회하면 또 후회하는대로 다시 돌아와서 다른 길로 걸으면 되는겁니다.
  • ?
    치즈코 2007.12.09 22:34
    죽으면 꿈도 이룰 수 없어요. 정말 죽는다기보다 힘들다는 말을 하고싶었던 거죠? 저도 힘들어요. 서로 힘내요!!!!!!!!!!!!!!!!!!!!
  • ?
    ☆거친눈빛☆ 2007.12.09 23:16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전 재수까지 해서 재수할땐 정말 부담감이 몇배가 되거든요...
    물론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했지만,,, 역시 살라고 살아있는거 같아요... ㅎ
    맘에 드는 학교 와서 오고 싶은 과로 오고, 배우고 싶은 과목 배우는데도-
    세상이 짜증날 때가 많아요... ㅎ
    취업 생각하면 막막하고... -_-; 다들 토익은 900 넘는게 기본이다, 뭐다 해서...
    내 맘 먹은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진짜... ㅎ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게
    내가 하고 싶은 걸 무조건 막는 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내 꿈이 없어지는 거 같을 수도 있지만-
    더 깊은 대화가 부족한 걸 수도 있고,,,
    ( 하고 싶어요-, 하지마, 네... 이런 식의... )
    대학교를 들어와서 여러 동아리나 인터넷 웹상 활동도 할 수 있으니까-
    너무 지금 당장 모든 걸 포기한다는 생각보다-
    양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입시 준비하다가 지치면 스트레스 해소로 그릴 수도 있고...
    부모님을 설득 시킬 수 있는 방법 (싸우지 마시구요)도 찾을 수 있으실거예요 ^-^
  • ?
    로마니 2007.12.09 23:45
    많이 힘드시죠... 두 갈래 길 중에 하나만 간다는 게 참 어려워요.
    저는 부모님 말씀대로 따랐고 다행히 그 길이 소질에 맞다는 걸 뒤늦게 안 운 좋은 케이스지만...
    이런 일이 모두에게 일어나기란 좀처럼 어렵구요.

    그런데 대학이라는 게 전공을 한 가지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부모님을 설득시킬 자신이 있으면 본인이 원하는 과로, 그렇지 않으면 부모님 말씀대로 진학해서
    그래도 본인이나 부모님이 미련이 남는다면 그땐 부전공을 하세요. 복수전공이나...
    원하는게 직업일 수도 있겠지만 대학 진학 때문에 고민하시는 거라면
    그건 일단 '배움'에 의한 고민이시잖아요?
    벌써부터 취업 걱정하시는 건 좀 오바니까...

    정말 배우고 싶고 미련이 남는다면 좀 고되고 학교 오래 다니더라도 복수전공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뭐 전과나 그런게 어려운 과도 있지만 열심히만 한다면 되니까요

    자자 죽는다는 말씀 거두시고,
    죽을만큼 고민하실 힘이 있으면 두 가지 모두 잡을 노력을 해 보시고,
    길이 하나밖에 없다면 또 다른 길을 만들 생각을 해 보세요-
  • ?
    젤리군 2007.12.10 00:04
    힘내세요!!! [이 말 밖에 못 해드려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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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슈터 2007.12.10 00:08
    아무리 힘들어도 죽고싶다고 함부로 말하면 것 아니랍니다...
    힘들어도 힘을 내세요...;;
  • ?
    징징이 2007.12.10 02:36
    님! 그러시면 안되요...
    그 순간은 진짜 힘들고 지칠지 몰라도 지나고 나면 내가 왜 그랬나 싶을거에요
    저도 죽고싶다고 진짜 많이 생각했지만.... 막상 그럴 용기도 없었지만 ^^;
    지나고 나면 담담해지고 그때 내가 만약 죽었으면..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섬짓하군요ㅠ
    어쨌든 그런생각 갖지 말고..... 힘내세요! 뜻이있는자에겐 길이 있는것 같아요 정말. ^^
  • ?
    rainbow flyer 2007.12.10 12:20
    힘든건 잘 알겠는데 죽어버린다니요..정말 그런 말씀 함부로 하시는거 아니예요.
    윗분들께서 많이 말씀하셨죠. 대학에서 전공한다고 꼭 그걸 해야한다는 법은 없구요,
    일단 대학가셔서 전과를 하시던가 복수전공을 하시던가 편입을 하시던가
    순수미술, 디자인 전공하셔서 만화를 하셔도 됩니다. 굳이 애니메이션과를 가지 않더라도
    저런 비슷한 전공에서도 배우는게 정말 많아요. 비슷한 과목도 있구요~

    저는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제가 대학다닐때도 깅코님처럼 부모님의 반대로
    영문과를 다니다가 전과한 사람, 이과계열에 있다가 편입한 사람 등등
    전혀 다른과에서부터 온 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그래도 깅코님 부모님께선 미술하시는건 찬성해주고 계시잖아요.
    너무 현실이 힘들다 부모님께서 이해를 못해주신다 생각하지 마시구요~
    목적지로 가는 길 이란건 반드시 하나만 있는게 아니므로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
    黑石 2007.12.10 13:20
    그냥 저질러 버리세요.
  • ?
    Whistler 2007.12.11 13:16
    그런일로 죽는다는건..;;
    잘 설득해서 성공하시면 나중엔 같은편이 되어 주실꺼에요...
  • ?
    유쾌미남 2007.12.11 17:25
    저기요 그런일로 죽을것 같았으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 다 죽었겟네요.. 학생때가 젤 좋고 편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인 되보세요. 지금이일보다 죽고 싶을일 더 많아질겁니다. 전 솔직히 학교다닐때가 가장 후회됩니다. 나름대로의 사정도 있겟지만 정말 죽고싶다는 소리는 함부러 하는거 아닙니다.
  • ?
    뿅뿅 2007.12.12 12:28
    죽는다는 말은 삼키시고! 수험생으로서 힘든 기분은 충분히 인정합니다만.. 음.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설득이 되지 않는다면 대학 간 후에 만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 ?
    야마핑쿠 2007.12.12 21:26
    죽는다는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에요 ㅜㅜㅜ
    일단 힘내시고... ;
    대학에서 전공에 관련된 곳에 취업하는사람을 그다지 많지 않다고 들었어요
    석고 소묘하다가도 만화관련 일을 할수도 있는거고
    사람일이 다 자기 생각하는대로만 가는게 아니에요~
    진짜 내가 가고싶은 길이 있다면 어느 길에서든 내 길이 보인답니다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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