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막상 원서를 쓰면 어떻게 당겨올라가고 내쳐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일단은 가슴을 토닥토닥 하는 방법밖에 없겠지만...
반수도, 재수도, 편입도, 모두 나름의 인생 경험이고, 너무 억울하시다 싶으면 한 해 휴학한다 생각하셔도 되고,
잘 본사람이 좀 짜증스러우면 인생의 위기를 일찍 _ 부모의 도움 아래 _ 겪었다고 생각하시구요...
우선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는거에요.
저희 동기들만 봐도, 점수가 극과 극을 달려요-
그리고 전 지금 대학 4학년인데요, 정말로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좋은 대학가면 좋겠죠. 그렇지만
저는 남들이 좋다고 말해주는 대학 갔는데도, 오히려 거기에 안주해서 자기 발전 하나도 안하고..
완전 후회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꼭 너무 좁게 한국에서만 대학가려고 생각하지 마세요!!
친구들 중에 일본이나 스페인쪽으로 (꼭 영어권 국가아닌 것도 괜찮더라구요)
대학 다니고 있는데, 다들 괜찮게 다니더라구요-
아직 어리시잖아요!!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굳이 인서울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꼭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고 싶으시다면
수리가형 3등급아니더라도 서울에 있는 대학 가실수 있으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