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일로 해고를 당했습니다.

by Cherish♡ posted Dec 01,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우 진짜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인터넷 여성의류 쇼핑몰에서 사진 작업 일을 했었거든요.

사장은 여자, 남자 둘이였어요. 둘은 연인관계였고, 결혼할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사무실 내에서도 오빠~ 자기야~ 라는 호칭이 맘에 안들긴 했었지만 뭐 그건 별로 상관 안했고. -_-

어제까지만해도, 아니 퇴근할때까지만해도 월요일에 뵈요~ 이런식으로 진짜 아무일 없었는데.

제가 퇴근 직후에 두시간동안 다른 일이 있어서 전화를 못받는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사장한테도 전화가 와있고 회사 동생한테도 전화가 와있고 문자가 와있길래,

우선 동생한테 전화했더니, 회사 싸이트를 없앤다는거예요. -_-

이유가 뭔지 아세요?

연인사이인 사장 둘이 싸웠다고 싸이트를 폐지한다는겁니다. 아 진짜 어이가없어서..-_-

지네 사적인 감정 싸움으로 순식간에 여러사람 백수로 만들어버리다니 진짜 뭐 이딴데가 다 있나요. -_-.................



항상 사장은 점심시간 이후에나 나오고 해서 출근시간 감시하는 사람도 없었지만,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출근 시간 10~20분 전에는 나가서 정리도 하고 진짜 열심히 일했는데.........




하루아침 사이에 일자리 구해야하는 신세가 되버렸습니다...... 울고싶어요. ㅠ_ㅠ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