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친구들이랑 집에서 한잔 하려고 동네 마트에 들렀습니다..
매번 가는 큰 마트는 아니고, 외진곳에 있는 조금 작은 마트였는데요..
이것저것 안주거리랑 맥주 몇병 샀는데, 계산하는 아가씨가 대뜸 신분증 내놓으라네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스물 다섯인데 신분증 보여줘야 되냐고 약간 짜증섞인 어투로 대꾸했더니..
그쪽도 당황했는지, 스물다섯이냐구 약간 놀라더라구요; 귀찮았지만 일부러 신분증 꺼내서 보여주니까 더 놀라는ㅡㅡ;
제가 얼굴이 좀 나이보다 많이 어려보여서.. 이런 취급이 한 2, 3년전 까지는 빈번했습니다;
그래도 요 근래에는 이런적이 거의 없어서, 이젠 나도 정상적으로(?) 나이들어 보이는건가 했건만..
계산하고 나가려니까, 어디가서 나이 어려보인다고 그러면 기분좋지 않냐고 그 아가씨가 미안한듯이 한마디 하던;
거기다대고 정색하기도 뭐해서.. 그냥 웃으며 '전혀' 아니라고, 컴플렉스라고 농담조로 얘기했더니 그쪽도 웃더군요;
남의 속도 모르고..;;
이 아가씨.. 동안이 결코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걸 모르는 모양입니다..
저같은 불만 느끼신 분들 많으시죠?
매번 가는 큰 마트는 아니고, 외진곳에 있는 조금 작은 마트였는데요..
이것저것 안주거리랑 맥주 몇병 샀는데, 계산하는 아가씨가 대뜸 신분증 내놓으라네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스물 다섯인데 신분증 보여줘야 되냐고 약간 짜증섞인 어투로 대꾸했더니..
그쪽도 당황했는지, 스물다섯이냐구 약간 놀라더라구요; 귀찮았지만 일부러 신분증 꺼내서 보여주니까 더 놀라는ㅡㅡ;
제가 얼굴이 좀 나이보다 많이 어려보여서.. 이런 취급이 한 2, 3년전 까지는 빈번했습니다;
그래도 요 근래에는 이런적이 거의 없어서, 이젠 나도 정상적으로(?) 나이들어 보이는건가 했건만..
계산하고 나가려니까, 어디가서 나이 어려보인다고 그러면 기분좋지 않냐고 그 아가씨가 미안한듯이 한마디 하던;
거기다대고 정색하기도 뭐해서.. 그냥 웃으며 '전혀' 아니라고, 컴플렉스라고 농담조로 얘기했더니 그쪽도 웃더군요;
남의 속도 모르고..;;
이 아가씨.. 동안이 결코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걸 모르는 모양입니다..
저같은 불만 느끼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 마음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