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티스트를 좀 아티스트 답게 대접해 줬으면 하네요.
이번에 각트씨가 다시 초대되었던데 예전에 각트씨가 겪었던
홀대를 만회해보려는지 어쩌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 작년에 윈즈가 홀대 받은 일만 생각하면 눈에 쌍심지가
켜지는 터라... 레드카펫부터 시상소감까지. 제대로 진행된 게
뭔지 꼽기가 힘들정도였죠. 레드카펫에서는 몇초 나오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자리배정을 이상하게 해서 멤버들끼리 떨어져서
낯선 한국가수들이랑 섞여 앉고; 한국가수들은 열심히 립싱크하고
들어간 와중에 윈즈만 좀 외롭게 라이브를 하고.[음향시설도 영~;]
수상소감은 무슨 무 썰 듯 자르고...무슨 홀대퍼레이드도 아니고.
이 일 이후로 윈즈가 대만에만 가고 한국에는 안 올 때마다
역시 작년일 때문에 안오는건가...하고 괜히 가슴쓰리고 엠넷이
원망스럽고.[물론 그 일 때문보다는 음반 판매량이나 수익률 때문에
그런 거지만요.] 몇몇 사람들이 저런 미숙한 진행때문에 가수나
팬들만 기분 상하고 말이지요. 이번에는 좀 저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각트씨야 이미 실력이 입증된 사람이니 만큼, 많은 이들이 만족하는
그런 무대가 되었으면 하네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