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살떡, 엿, 초콜렛, 사탕, 귤, 음료수, 싸인펜 ...

by 손녀시대。 posted Nov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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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입 수능 D - 2  !!!
지음아이 수험생님들은 다들 잘하고계시나요 ~_~ ??
얼른 공부해야되는데 한가로이 이렇게 글이나 쓰고있는 태평한 저는 참 ㅠㅠ ㅋ
그렇다고 수시붙고 그런아이는 아니에요 ...
수시라는 말만 들어도 울컥 ㅜㅜㅜ 예비 1번 이기때문에 - _- ;
여튼 아까 저희학교에서 수능 고득점을 위한 결의대회 뭐 이런 형식으로 1시간 동안 행사를 했어요.
전교회장의 기원문 , 교장님의 축사, 문예부장의 시낭송 등등 ...
심히 마음이 울적하더라구요 ㅠㅠ
와 진짜 내가 수능 보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당연히 수시붙고 놀고있을줄 알았는데
↑ 올해 1학기까지도 이 생각 이었음 =ㅁ= ;;
그리고 학부모회에서 주신 선물받고, 후배들한테 응원받고, 선생님들도 죄다 잘보라는 말씀뿐 ...
이렇게까지 다들 잘챙겨주는데 응원해주는데
못보면 어쩌지 ? 망치면 어쩌지 ? 실수하면 어쩌지 ? 시험이 어려우면 어쩌지 ? 평소보다 안나오면 어쩌지 ?
하는 걱정이나 이렇게 하고있으니 ㅠ_ㅠ : 소심하고 귀도 얇아서
누구는 수능때 원래 자기 등급보다 한등급씩 다 떨어진다, 누구는 3월,6월,9월 성적이 수능 성적이다. 라는 등등
이런 소리를 하도듣가 보니 정말 그런가아냐 ? 나도 그럼 어떻하지 ㅠㅠ 유지라도 해야하는데 ...
하면서 완전 초조해 하고있어요. 실전에서 이러면 말짱 꽝일텐데 ;;
그냥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싶어요. 어찌되건 다 잘되어갈테니 다른데 휩쓸리지 말고
그 하루에 12년간 공부했던 모든것, 최고의 최상의 집중력까지 다 끌어내서 지금까지 해왔던것
다 후회하지 않게, 그 수능이 끝나고 만족하고 웃을수 있도록 마무리 잘해야겠어요.
수험생 모두 파이팅. 내게도 이런날이 올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올줄이야 O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