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참 묘하네요...

by aile posted Nov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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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이런글을 남기게 되서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어디 속시원하게 말하지도 못하고 있어 이곳에라도 이렇게 푸념인듯 글을 남깁니다 ㅠㅠ

얼마전에 지금다니는 회사에 사직서를 낼 무렵에..
제가 생각하고 있던.. 정말 가고 싶던 회사에서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바로 이력서를 넣고, 서류 합격 , 1차 면접 합격, 그리고 2차면접 까지 봤습니다.
정말 여러가지로 열심히 준비하고 먼 길인데도 마다않고 가서 면접보고 온 어제...

문자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오더라구요..

뭐랄까.. 갑자기 가슴속에 무언가가 내려앉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원서를 넣는다는건 원래 생각하고 있던 전개는 아니었지만..
마지막까지 가서 떨어지고 나니 허탈감이랄까? 그런게 더 하네요.....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또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지금의 기분을 풀어가면 좋을까요 ㅠㅠ


노래를 들어도 집중이 안되고..
애니메이션을 보려고 해도 집중이 안되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