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전화...

by 소야 posted Nov 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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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없는 전화만 받으면 무언가 화가 나요.

끊는다 말도 없이 끊어 버리는 전화 정말 당황스럽기도 하고 나중엔 신경질이;;;

폰을 바꾸면서 예전에 쓰던 폰을 반납해야 되는데 잠시 잊고 있다가 그 쪽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폰 반납 해 달라고...
도저히 머리가 아파서 못 가겠고 담날 퇴근하고 저녁에 즉시 반납 해 드릴께요. 라고 하니 화를 내더라구요.

담날 즉시 반납 해 준다고 해도 화를 내니 어쩌겠습니까? 뭐 안 준다는 것도 아니고 반납을 해 주겠다는데...;;;

어제 머리까지 아픈 나머지 (두통아 두통아;;ㅠ) 얘들 가르키는 직업이다 보니
열까지 받았는데 그 쪽에서 그런 대우가 나오는 탓에 저까지 화를 내면서 전화 들고 싸웠습니다.ㅠ

싸운것까진 좋은데 왜 끊습니까!!! 상대방이 말 하다가 끊는건 무슨 경우인가요?

정말 집에 가서 예전에 쓰던 폰 데이터도 다 컴터로 옮겨야 되니까 양해 좀 부탁 드린다고 말까지 했더니만,
나온다는 말이 화를 내면서 고객님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아니 저도 곤란하다구요...3년간 추억이 쌓인 사진이 있는데...

일단 제 기간에 반납 안 한 제 잘못도 있지만 그걸 인정하고 반납 해 준다고 했으니까 그냥 좋게 넘어가면 될 것을
떽떽 거리면서 따지면서 자기가 나이 더 많다고 반말까지 쓰고 기가 막혀서 수업하다가 괜히 얘들한데 화만 냈습니다...;ㅁ;

ps. 번호 이동하신 분들 중에 예전 폰 반납 안 하신 분 계시나요?
폰 반납 안 하면 1만원이 부과 된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