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ㅠ

peltata

조회 수 1323 추천 수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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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후1개월부터 아토피에 걸려서 지금까지도 남아있는데
진짜 짜증나고 괴롭네요....
여름에는 더워서 긁다가 상처 깊게나고
요즘 날씨에는 건조해져서 하얗게 각질 잔뜩 일어나고
지금 얼굴에 하얗게 잔뜩 일어났어요ㅠ
연고랑 강력 보습제 발라도 소용없더라구요...
한약을 2년째 먹고있는데 언제 나을런지...
처음에는 희망을 가지고 먹었는데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진짜 지치고 힘들어요....
피부 깨끗하고 하얀 사람들보면 정말 부러워요...
난 언제쯤이면 저렇게 될수있을까....
설마 영원히 못낫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생각하면 눈물도 나고 절망에도 빠져요..
남들은 다 깨끗한 피부 가지고 있는데
왜 하필 내가 이런 신세일까요....
요즘 정말 힘듭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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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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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2007.11.05 00:42

힘드시겠어요 ㅠㅠ 저희 집안도 아토피 있어서 잘 압니다... 다행히 전 물려받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TT; 힘내세요!!;;
가끔 엄청 깨끗해진 사람들을 보곤 하는데 극복 방법은 사람에 따라서 다들 다른 것 같더라구요. 제 친구는 식이요법(무지 하드해서 오래 못 지키지만;;;)으로 깨끗이 나았었고, 저희 어머니는 몇십 년동안 고생하시다가 비타민C 복용 시작하시고 나서 깨끗해지셨어요. 하루에 3g 복용이라 좀 무모하긴 하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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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궁 2007.11.05 00:48

아효(..) 아토피, 그거 정말 귀찮고 짜증나는거라고 친구한테 들었었는데.
힘내세요! 조만간에 싹 나으실거예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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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mi+ 2007.11.05 01:32

저는 나이먹고 딱 두군데 아토피 같은게 생겼는데
이게 없어졌다가도 다시 올라오고 간지럽고 귀찮아 죽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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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愛 2007.11.05 01:40

아토피는 완치 안되는거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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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망고♡ 2007.11.05 03:30

저도 아토피때문에 어렸을땐 정말 심하게 고생했어요ㅠㅠ집엔 독한 피부과 연고 작렬하고-_ㅜ
크면서 체질이 좀 바뀌어서 그런지 꽤나 많이 나았지만 지금도 사타구니 같은곳엔 아토피때문에 고생을...ㅠㅠ

비타민이 좀 도움이 되는것도 같아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식이요법이 최고인듯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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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05 03:46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아토피때문에
어렸을때 피부과에서
약한 단계의 항생제 주사 맞은 뒤로는
꽤 좋아지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씩 몸 안좋아지면
다시 아토피가 도지고.... ㅡㅡ;;

피부과 약도 독하고.... 정말 치료가 힘든 것 같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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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2007.11.05 04:00

저는 나이가 들어 아토피가 한군데 엄지손가락만큼 생겨서 시간지나면 낫겠지 했는데 가려움증이 정말 잠도못자게 심하고
범위가 막 넓어져서 피부과에 갔더니 독한 전문의약품 연고를 주시더라고요 (디푸코연고..였던 것 같아요)
받아와서 바르려다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바르지 않고 그냥 집에 있던 아기들 아토피 크림을 발랐어요
가려울때마다 꿋꿋히 참고 잘땐 장갑을 끼우고 자고 땀 나면 순한 비누로 깨끗이 씻고 수건으로 톡톡쳐 물기를 닦고 크림 바르고
잘 보이는 곳에 난 터라 너무 신경이 쓰여 그냥 연고발라 없애버릴까 싶었지만 아토피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아니까
더욱이 그럴 수 없어서 그냥 보여라 생각하고 참고 계속 반복했더니 어느새 없어졌어요;
이후에도 생길까 싶어 항상 잊지않고 꼼꼼히 발라줬는데 안생기더라고요 지금도 깨끗합니다.
긁지 않고 건조하지 않게 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토피는.. 그런데 정말 안긁을 수가 없게 하죠;
peltata님 글을 보니 얼마나 괴로우실지 눈에 선해서 졸린데도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꼭 나아서 깨끗한 피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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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jimind 2007.11.07 15:33

된장, 김치 이런 음식 많이 드시고 야채녹즙도 많이 드시고 공기좋은 산으로도 많이 다니시구 하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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