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핑계로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보낸 시간이 꽤 되는데...;
돈 벌겠다고 쉬어 놓고는 정작 악착같이 벌지도 않아서 좀 슬프고...
호되게 사회경험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좋은 자리로 가서 약간 아쉽고...
무엇보다도 저와 동생 학비로 허리 휘시던 부모님께서 좀 편하시길 바랐는데;
역시나 알바는 알바라... 도움은 안 되더군요.
제가 휴학해도 동생이 장학금을 타도... 길은 졸업후 취직밖에 없나 봅니다;;
그 와중에 이 나이 먹도록 한달 5만원씩 타쓰던 금전감각 없는 저는 잘도 이리저리 저질러 놨더라고요;;
다른 게시판에서 한해 CD에 쓴 돈을 계산하고 놀라신 분이 나와서...
그래도 난 그 정도는 아니겠지? 하고 다니는 사이트마다 가서 올해 결제내역을 합산해 봤는데,
100만원을 넘기더군요. -_-;
다 라이센스나 중고만 샀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러다니.
복학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다시 안 구했고, 지금 통장에서 까먹으면서 졸업해야 하는데,
가뜩이나 게으른데 둘 다 버틸 정신력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뭔가...
(체력이 아니라 정신력이 문제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성격이 싸이코가 돼서요. 쿨럭;;)
무척 잘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적어도 내년까진 아무것도 안 사기로 했어요...
제가 가장 아끼는 우타다 히카루 아름다운세계 싱글도 아직 안 샀고,
쿠라키 마이, 러브 사이키델리코, 엑스재팬 재발매판, 라이센스 위시리스트도 줄줄 밀려 있고
그렇게도 고대하던 오니츠카 치히로에 쿠마키 안리까지... 새 앨범 나왔는데...
죄다 봉인이죠 뭐 -_-;;
그러게 작작 좀 썼어야지... 말입니다.
버는 동안 얼마나 스스로 까드셨는지 -_- 계절학기 듣고 한학기 등록금 내면 잔고는 바닥이겠네요.
형편은 좋지도 않으면서 그저 곱게 키우신 부모님도 원망해 보고...
과외 거절한 것도 원망하고... 주말알바 안 뛰었던 것도...
별 쓸데없는 망상을 하게 되지만 다 제 잘못입니다.
사겠다는 일념으로 다운도 안 받고 있는데, 게시판에서 이야기 볼 때마다 우울합니다.
그렇게 긁어모았는데 아무리 들어도 귀에 안 붙는 앨범들 때문에 울분이......
... 이것도 결국 안 듣고 산 잘못이지만요.
많지도 않고 고가도 아니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_-;;
돈 벌겠다고 쉬어 놓고는 정작 악착같이 벌지도 않아서 좀 슬프고...
호되게 사회경험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좋은 자리로 가서 약간 아쉽고...
무엇보다도 저와 동생 학비로 허리 휘시던 부모님께서 좀 편하시길 바랐는데;
역시나 알바는 알바라... 도움은 안 되더군요.
제가 휴학해도 동생이 장학금을 타도... 길은 졸업후 취직밖에 없나 봅니다;;
그 와중에 이 나이 먹도록 한달 5만원씩 타쓰던 금전감각 없는 저는 잘도 이리저리 저질러 놨더라고요;;
다른 게시판에서 한해 CD에 쓴 돈을 계산하고 놀라신 분이 나와서...
그래도 난 그 정도는 아니겠지? 하고 다니는 사이트마다 가서 올해 결제내역을 합산해 봤는데,
100만원을 넘기더군요. -_-;
다 라이센스나 중고만 샀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러다니.
복학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다시 안 구했고, 지금 통장에서 까먹으면서 졸업해야 하는데,
가뜩이나 게으른데 둘 다 버틸 정신력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뭔가...
(체력이 아니라 정신력이 문제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성격이 싸이코가 돼서요. 쿨럭;;)
무척 잘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적어도 내년까진 아무것도 안 사기로 했어요...
제가 가장 아끼는 우타다 히카루 아름다운세계 싱글도 아직 안 샀고,
쿠라키 마이, 러브 사이키델리코, 엑스재팬 재발매판, 라이센스 위시리스트도 줄줄 밀려 있고
그렇게도 고대하던 오니츠카 치히로에 쿠마키 안리까지... 새 앨범 나왔는데...
죄다 봉인이죠 뭐 -_-;;
그러게 작작 좀 썼어야지... 말입니다.
버는 동안 얼마나 스스로 까드셨는지 -_- 계절학기 듣고 한학기 등록금 내면 잔고는 바닥이겠네요.
형편은 좋지도 않으면서 그저 곱게 키우신 부모님도 원망해 보고...
과외 거절한 것도 원망하고... 주말알바 안 뛰었던 것도...
별 쓸데없는 망상을 하게 되지만 다 제 잘못입니다.
사겠다는 일념으로 다운도 안 받고 있는데, 게시판에서 이야기 볼 때마다 우울합니다.
그렇게 긁어모았는데 아무리 들어도 귀에 안 붙는 앨범들 때문에 울분이......
... 이것도 결국 안 듣고 산 잘못이지만요.
많지도 않고 고가도 아니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