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정말 큰일 날 뻔 했어요;
한 8~9살 정도 돼 보이는 애였는데 학교 가던 길이었을 거예요.
같이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 바뀌길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자기 친구가 가는 걸 봤나봐요.
큰 소리로 불러세워놓곤 신호 바뀌자마자 다다닥 뛰어가는데 그만 차가 정차하질 않은 거예요.
왜 그런 차들 있잖아요. 신호 바꼈는데도 그냥 휙 지나가는..
그 차도 그렇게 그냥 지나가려다가 갑자기 애가 확 튀어나오니까 놀라서 급정거하고, 애는 놀라서 주저 앉아 울고;
물론 주위 안 살피고 뛰어나간 아이도 조심성 없던 거였지만, 애초에 차가 신호에 따라 정차선에 맞춰 섰다면 문제 없었을 텐데 말예요.
운전자 아저씨는 애 혼내려다가 주위에서 사람들 몰려들어 자기 욕하니까 멋쩍은지 아무 말 못하데요;
어른들이 애 일으켜세워서 달래어 친구랑 같이 학교 보내고, 차도 그 자리 떠나고.
어찌 보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느껴지는데 한끝만 어긋났어도 정말 큰일날 뻔했죠..
애가 안 다쳤으니 망정이지 치이기라도 했다면 어쩔 뻔했어요. 가뜩이나 체구도 작은 어린애인데;
평소에도 조심해야 하고 학교 앞 등교길에서라면 더욱 조심했어야지..
자기도 차에서 내리는 그 순간부터 보행자인데 말예요.
비단 오늘 아침 뿐만이 아니라 요즘 많이들 운전을 거칠게 하더라고요;
저도 길가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 많은데 정말 조심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한 8~9살 정도 돼 보이는 애였는데 학교 가던 길이었을 거예요.
같이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 바뀌길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자기 친구가 가는 걸 봤나봐요.
큰 소리로 불러세워놓곤 신호 바뀌자마자 다다닥 뛰어가는데 그만 차가 정차하질 않은 거예요.
왜 그런 차들 있잖아요. 신호 바꼈는데도 그냥 휙 지나가는..
그 차도 그렇게 그냥 지나가려다가 갑자기 애가 확 튀어나오니까 놀라서 급정거하고, 애는 놀라서 주저 앉아 울고;
물론 주위 안 살피고 뛰어나간 아이도 조심성 없던 거였지만, 애초에 차가 신호에 따라 정차선에 맞춰 섰다면 문제 없었을 텐데 말예요.
운전자 아저씨는 애 혼내려다가 주위에서 사람들 몰려들어 자기 욕하니까 멋쩍은지 아무 말 못하데요;
어른들이 애 일으켜세워서 달래어 친구랑 같이 학교 보내고, 차도 그 자리 떠나고.
어찌 보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느껴지는데 한끝만 어긋났어도 정말 큰일날 뻔했죠..
애가 안 다쳤으니 망정이지 치이기라도 했다면 어쩔 뻔했어요. 가뜩이나 체구도 작은 어린애인데;
평소에도 조심해야 하고 학교 앞 등교길에서라면 더욱 조심했어야지..
자기도 차에서 내리는 그 순간부터 보행자인데 말예요.
비단 오늘 아침 뿐만이 아니라 요즘 많이들 운전을 거칠게 하더라고요;
저도 길가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 많은데 정말 조심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