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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소개팅이라는걸 했었는데요
생각했던것 보단 긴장할일이 아닌거같더라구요^^
상대분이랑 분위기도 좋았고^^

그치만 일단 교제를 목적으로 만나는 것이기때문에
그부분에서는 저는 별로 제 타입은 아니신거 같아서;;;
선배가 주선해 주셨는데
솔직히 내켜서 한건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약속이 잡혀서
선배가 해주는건데 취소하기도 그래서;;
하게된거였거든요;;;;;;;

그런데 오늘 밤에 그 주선해주신 선배한테 연락이 와서
어땠냐고 마음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확실하게 싫어요!! 라고 말하기 그래서

한번밖에 안 만나서 잘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해 버렸어요ㅠ.ㅜ
확실하게 했어야 했는데......!!!!!!!
이런 유유부단한 성격때문에 여태까지 얼마나 고생을 해왔던지.................
주선자가 선배라는건 이런점에서 안좋네요ㅠ.ㅜ
  • ?
    モ-ニング娘★ 2007.10.28 02:22
    그럼... 선배는 "야 만난 #@가 관심 있었나 본데? 한번더 만나보고 싶다네?" 라고 말한다면 낭패;;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시면 편한데ㅜㅜ
    저도 소심해서 이렇게 글로만 나불,,
  • ?
    슈우 2007.10.28 02:29
    음,.,
    의사표현을 분명히해야 나중에 불상사가 안생겨요~ !!!!
    어중간하게 한다면 나중에 님의 이미지도 안좋아지구, 더불어 선배랑 약간의 미묘한 감정의 선이...
    말을 함 돌려서 해보심이 그렇다고 너무 다른쪽으로 돌리지 마시구요,...;;;
    꼭 어느쪾으로든 님한테 좋은쪽으로 잘되길 빌어요~^^
  • ?
    Like@Angel 2007.10.28 03:20
    곧 이십대 후반인데, 소개팅 처음으로 하게 될 것 같아요-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평범한(?) 타입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요. 소곤.)

    그나저나 첫술에 배부르랴.
    전 입이 짧아서
    아마 배부를 것 같은데,
    역시 좀 힘들겠죠?
  • ?
    ☆거친눈빛☆ 2007.10.28 12:01
    몇번 만나 보세요~
    그래도 아니면 아닌거고... ㅋ
    전 첫 소개팅에 결국 이분이 남친으로........ -_-;;; 왠지 엄하다;;;
  • ?
    CoCo 2007.10.28 18:55
    저도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첫느낌도 중요하겠지만 몇번 더 만나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때도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면 분명히 마음을 전달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 ?
    QP 2007.10.29 04:17
    소개팅 다음에는 당사자 문젠데...ㅋ
    친한 선배면 그냥 얘기해요. 맘에 별로 안들었다고. 그 다음부터 연락이 오면 답변안해주면 알아서 "아닌가보다...."하고 연락을 안합니다.
  • ?
    kiss kinki 2007.10.29 16:14
    하하..어차피 소개팅으로 연결되긴 매우 어려워요. 일단 걱정마시고, 좀 만나보신 후..
    소개팅이라는게 상대방이 심드렁한데 계속 대쉬하는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첫눈에 반하지 않고서야.
    편하게 편하게- 생각하시고 나중에 결정하셔도 되실듯~ 다른 소개팅도 많이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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