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44 추천 수 2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가입 하고 처음 쓰는 글이 참 뭐랄까
어두운 글이네요...
요즘 제 미래가 너무 불투명해 보여서
답답해요... 사실 제가 일본으로 유학을 하려고
하는데요 집에서 얘기 취급 받다 막상 유학을
생각하고 그럼 무서워 지기도 해요..
저희 부모님도 걱정하시는것 같구요..
그래서 좀 더 생각해 보고 할까 하는데
왠지 그러면 너무 늦을껏 같고.. 하루하루 참 힘드네요...
혹시 여기 님들 중에 휴학 경험있으신 분이나 아님
지금 하고 계신 분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즐거운 주말이여야 하는데 제 글때문에
참 어두운 주말이 되겠네요!!ㅠ
  • ?
    미친푸 2007.10.20 13:48
    제 경우에는...결정을 내리는 순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제가 생각했던 것만 생각하면서 앞만 달리는 거였어요.
    지금도 그런 상황에 있지만 '불안'이라는 것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있어 누구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게 제일 첫 번째 시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부딪히지만 결론적으로 포기하거나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거나, 혹은 끝을 보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저는 포기와 끝이 보이지 않는 달음박질의 가운데 있지만...
    힘내시고 한번의 결정을 내리신다면 끝을 보실 수 있지 않으실까요? 주말에 확실한 결정을 내리시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
    문득그리움 2007.10.20 16:01
    저도 집에서 완전 공주님대접(-_-;)받으면서 자랐었거든요;;
    아빠가 공무원이셔서 보수적이고 엄하고, 하여간 딸 사랑이 좀 유별났어요;
    그래서 전 몰래 혼자 준비해서 비자까지 다 받고. 출발하기 1~2 개월 전에 여권 꺼내면서 말했어요.
    " 아빠 나 일본에 1년만 갔다올게 사백만원만.
    이미 비행기표 끊었고, 비자까지 받았으니까 아빠가 가지말라해도 갈수밖에 없어 " 라고..;;;;
    출국하기 3주전에 급 휴학해버렸구요.
    물론 일본에서 1년 쉬고 돌아오니 복학했을 때 전공공부 할 머리는 안돌아가고,
    친구들은 몽땅 4학년 졸업반이 되어버려서 지금 혼자 수업듣고 그러지만
    룰루랄라 잘 살고있답니다~!!

    젊었을때 하고싶은건 다 해봐야죠.
    전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때도 무작정 필리핀 갈 계획으로 비행기표 끊고 아빠한테 또 통보했습니다;;
    방학 2개월동안 필리핀좀 갔다오겠다고;;
    전 지금이 제 인생이 황금기이니 만큼 돈보다 경험, 하고싶은걸 해보면서 지내는걸 택했어요.

    부모님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 ^!
    시작이 어렵지, 뭔갈 하나 하게되면 급진전되요. 예를들면 무작정 비행기표를 끊어버린다던가(-_-;)
  • ?
    박세나 2007.10.20 19:58
    문득그리움님 대단하세요...
    저도 요즘 고민이 참 많아요.
    전 나이도 있고, 지금 전문직(말로는 전문직이지만 월급이고 뭐고..다 안좋은....ㅠㅠ)일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제 미래가 불투명하더라고요...
    전 어렸을 적부터 일본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까지만해도 내년에 갈 유학 준비에 떨리기도 신나기도 했는데...
    그냥 경험 많은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유학 준비를 접었어요...
    이게....옳은 판단인지....아닌지....모르겠어요....
    만약에 노리님이 20대 초반이나 중반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보세요...
    전 나이도 많고 그래서인가? 주위에서 많이들 말리네요...ㅠㅠ
    노리님에게 좋은 결정 빨리 내리셔서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
    지나 2007.10.21 01:09
    저도 7년전에 독일로 혼자 유학왔는데요.
    언제나 처음이 무서울 뿐이지, 직접 맞부딪히면, 정말 내가 걱정했던게 별거 아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요.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애요. 외국 사람들, 생각하는 것 만큼 잔인하지도, 나쁘지도 않구요.
    그리고, 유학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하더군요.
    전 중학교 1학년 끝나고 왔는데, 이미 늦었다고-_-......
    머리가 굳는데요(....)

    그대신 유학기간동안 자신이 꼭 해낼 목적을 잘 세워두시는 게 좋아요. 안그러면 헤이해져서 그냥 시간 때우기만 되니까.
    적어도 외국어 만이라도, 라는 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세뇌를 시키는거에요.

    그리고 무조건 할수있는건 다 해보세요! 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갑니다 (.....제 7년은 정말 물흘러가듯 흘러갔답니다;;)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
  • ?
    anna 2007.10.21 21:39
    신념을 가지세요.
  • ?
    QP 2007.10.21 23:13
    저도 막무가내로 휴학하고 반년 돈벌어 생활비한다고 큰소리 빵빵치고 일본 건너가서
    거기서 알바하며 공부하며 놀며 부모님의 감사함을 느끼며 유학생활을 헀습니다.
    전 22살때 갔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국에만 있었으면 아무 생각도 없이 알바만 하다 다시 복학했을 텐데
    지금은 제 미래에 또 다른 꿈을 꾸기도 해요.

    솔직히 거기 있을 땐 한국에만 돌아가면 뭐든지 한다! 라는 맘이 아주 강했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현실과 이상이 부딪히면서 갈등도 많이 하고 맘고생도 하고 있지만
    그 전보다 미래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으니 덕을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같은 곳은 여자든 남자든 아주 어린분 혼자서 가시기에는 많은 유혹이 있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주변에 어린 동생들(남,여 불문)이나 언니들이 [돈]이라는 코 앞의 현실에 눈이 멀어서 술집에서 일하는걸 봤거든요.
    안 좋은 곳에서 돈 끌어다 쓰는 분도 봤고, 돈 때문에 가게에 매여 있는 분도 봤습니다.
    물론 착실히 스스로 돈을 벌며 공부하는 학생도 있어요. 매우 대견스럽죠.
    홀로 외국에 가면 많은 유혹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좋을지는 몰라도 뒤돌아서서 후회하는 일이 수두룩해요.
    좋은 결정 내리시길 빌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702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111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325
44019 고토마키 동생(고토 유우키)가 용의자로 체포!! 30 プラネタリウム 2007.10.21 2334
44018 오오츠카 아이 같은 특징을 가진 가수가 또 누가 있을까요? 10 모모노 2007.10.21 1467
44017 배틀로얄. 11 쿠에엑 2007.10.21 1238
44016 요즘 몇몇 일음 쇼핑몰들이 좀 파투나는 분위기네요=_=;; 20 괭이눈 2007.10.21 1881
44015 립밤의 계절 26 마릿코 2007.10.20 1835
44014 이얏후 아침은 즐거워★ 10 ♡º_º だいすき♡ 2007.10.20 1351
44013 Do As Infinity의 Painful에서.. 3 메이비군 2007.10.20 1266
44012 빅뱅덕분에 괜시리 프리템포가 더 유명해졌네요;;; 13 SSONG 2007.10.20 1466
44011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3 나기 2007.10.20 1362
44010 겨울철 피부관리 (피지+개기름+좁쌀여드름) 18 CLAYpooh♡ 2007.10.20 2505
44009 원더걸즈 1집 전곡 다 들으신분 계신가요?? 18 POORIN 2007.10.20 1728
44008 사운드호라이즌! 11 커피나무 2007.10.20 1373
44007 어제 아이바 라디오...ㅜㅜ 3 プラネタリウム 2007.10.20 1223
» 미래가 불투명해보여서.. 6 노리 2007.10.20 1344
44005 얼굴이 끔찍해요..ㅠㅠ 7 Lemonnamu 2007.10.20 1206
44004 방금 아라시 돔 디비디 다봤어요! 4 펭귄의나라 2007.10.20 1369
44003 마우스가 오른쪽으로 한 없이 가는 이유가 있더군요. 2 キラキラ-★ 2007.10.20 1541
44002 하이도씨,.. 13 QP 2007.10.20 1369
44001 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ㅇㅅㅇ ... 13 방랑자 2007.10.19 1220
44000 질문 하나만 할께요 3 サヨナラ 2007.10.19 1310
Board Pagination Prev 1 ...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