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3 20:45

동안이시네요 ...

조회 수 1558 추천 수 3 댓글 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동안이시네요 ~ 어려보이세요 !
이런말 ... 자랑은 아니지만 더 이상 듣기싫어요 ㅠㅠ
제가 지금 고3 19살인데요. 몇가지 예를 들어본다면,
지난번에 그냥 알게된 어떤분이랑 얘기하는데
" 고등학교는 어디로 가실꺼에요 ? " =ㅁ= ........... ;;
또 저번에 대학교 수시면접보러 갔는데 면접도우미 누님께서
" 김OO 님 오셨어요 ? 앉아서 대기해주세요. " 이러셔서 앉아있는데
" 저기 ... 고3 맞으세요 ? 아닌거같은데 ...  엄청 어려보이네요 ~! "  이러시는거있죠 !! ㅠㅠ
또 몇일전에 학교에 학생증 안가져와서 급식먹으러갈때
영양사 누나한테 " 1반 6번이요 ~ ! " 라고 했는데
영양사 누나 왈 " 1학년 1반 6번 ? 오케이 ~ " 이러신거에요 !!! ㅠ
고3인데요 .... 라고 하니깐 " 엄훠 ;; 왠일이야. 고1 인줄 알았어. " 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솔직히 지금 이 나이에 어려보인다는 말 더 이상 듣기싫어요 ㅜ
특히 나이에 비해 좀 성숙한 애들이랑 있으면 괜스레 쪼들리는 느낌 ? 이랄까 .
나이에 맞게 좀 성숙하게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 ㅜ_ㅜ
친구가 어릴때 동안이면 나이들어서 폭삭 늙는다고해서 급충격 상태입니다. OTL
  • ?
    rein 2007.10.13 20:54
    흐흐흐.;
    저는 아홉살 아래 친동생이랑 같이 나갔다가, 둘이 친구냐는 소리 들은 적 있습니다-_-;
  • ?
    아오이치 2007.10.13 21:31
    저도 약간 동안이지만 나이먹으면 그거 만큼 듣기 좋은 소리도 없습니다..흐흐흐;;;;;;;;
  • ?
    Ruppina-★ 2007.10.13 21:36
    옛날을 떠오르게 하네요. 꼭 3년전 저를 보는 듯해요^^; 군대 가기전까지만해도 님처럼 생각했는데...
    군에서 나름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이젠 옛날 얘기네요...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노안 보단 훨씬 낳잖아요?
  • ?
    아스키리타 2007.10.13 21:40
    제 절친은 뭐 대학때 마을버스 타고 가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친절하게(?) 초등학생 요금으로
    받았다고 하던걸요 =ㅂ=a 아오이치님 말처럼 나이 먹으면서는 동안이라는 소리만큼 듣기 좋은 소리도 없다는거죠~ㅎ
  • ?
    ♡º_º だいすき♡ 2007.10.13 21:42
    저도 나름 동안이란 소리 많이 듣는데 들을때마다 전혀 거부감이 없어요. 오히려 입은 베시시 =ㅂ=
    저도 군대에 있을땐 하도 얼굴이 삭아서 "아...이제 나도 아저씨 되겠구나" 했는데 전역 후 100일동안 빛을 보지 않고
    쑥과 마늘을 제외한 나머지 음식들을 먹었더니 다시 피부가 돌아오더군요.
  • ?
    키츠야 2007.10.13 21:55
    아이구 저는 고1인데 친구 부탁으로 술 사러 편의점 갔다가 민증 보여달라는 말도 없이 술을 주길래 마음에 상처받았어요ㅜㅜ
    술 싫어하는데 술 사러 간 것도 억울한데 내가 그렇게 삭아보이냐구ㅠㅠ... 흑.. 완전 기분나빠서 술 건네주고 얼른 야자하러 갔어요ㅜㅜ
    흑흑.. 어쩔 수 없이 동안분들의 이런 글에도 상처받아버리는 노안입니다...orz...
  • ?
    문득그리움 2007.10.13 22:46
    동안이라서 부러워요
    전 전에 남자친구랑 같이 옷 사러 갔는데 그 점원이 제 남자친구한테 " 누나한테 옷 좀 사주세요~^^ " 이랬어요...ㅜㅜ
  • ?
    쿠에엑 2007.10.13 23:20
    흑흑 ㅠ.ㅠ
  • ?
    파란하늘 2007.10.13 23:23
    지금은 동안이란게 싫더라도 좀만 지나면 좋아하실.........................................=ㅂ=////
  • ?
    LUPIN 2007.10.13 23:32
    동안이라 안 좋은 점은 대부분의 어른들이 딱 보자마자 반말..
    대학생이라거나 나이 얘기하면 그때부터 존대... 전 그게 너무 싫어서 초등학생이라도 처음 보는 사람한텐 꼭 존대해요!!
  • ?
    앨리스 2007.10.13 23:32
    전 고3 때 부페가서....몇살이냐고 묻는 언니의 말에 3학년이요 ^^ 했더니...
    초등학생들이 달고있는 색깔의 스티커를 주더군요..............................-_-
    몇살을 어리게 본거야-_-..

    근데 이제 나이보다 조금 위로 봐요..TT... 화장을 하고 말고의 차이 뿐인데...
  • ?
    망고주스 2007.10.13 23:36
    저만 시대에 역행하는 노안이네요
    막 옷차림때문에 그런지, 사실 좀 들어보이긴 하지만.
    재수했지만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이세요? 결혼하셨쎼여~?
  • ?
    cruel、 2007.10.13 23:40
    몇년전에..(중3땐가 고1땐가)......친구랑 버스타는데 요금을 몰라서 버스기사 아저씨께 얼마냐고 물었더니
    둘이 합해서 500원이러시길래 전 당연히 학생 요금이 250원인줄 알았는데
    그게 초등학생 요금이더군요 OTL..........................
  • ?
    링고♬ 2007.10.14 00:02
    제 친구는 지금 대학교 4학년이지만, 화장 안하면 중학생 소리 듣습니다-ㅅ-;;
    그나마 지금은 중학생 정도지... 고등학교때는 완전 초등학생이었어요ㅋ
    하지만 본인은 싫어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에게 늙었다고 핀잔을-_-ㅋ
    저는 동안 좋던데요ㅋ
  • ?
    아크슈터 2007.10.14 00:20
    저랑 비슷하시네요... 엘레베이터에서 어느 중학교 다니니?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
    저 고3인데요...;;
  • ?
    ☆거친눈빛☆ 2007.10.14 00:32
    20대만 되셔 보세요..........
    전 그말 들으면 좋아 죽겠고-
    술집가서 민증 검사 안 하면 삭아보이나보다며 OTL.......................
  • ?
    dodocown 2007.10.14 00:33
    우.. 좋은거에요~ 저는 엘리베이터 타면 아주머니들께서 대학생이냐고 물어보신답니다.. 고3인데-_-
  • ?
    김군~?!! 2007.10.14 00:33
    저도 동안소리 좀 들어봤는데 뭐 크게 기분 나쁘지는 않던걸요
    뭐 알바할때 왠 중학생들이 같은 또래라고 그러는건 좀 황당했지만요...
  • ?
    noise 2007.10.14 01:02
    동안이든 노안이든 안 좋은 점은 타인을 만날 때 나도 모르게 공격적이 된다는 점...^^;;
  • ?
    bowrain 2007.10.14 01:31
    나이좀 드시면 그소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실겁니다.
  • ?
    黑花 2007.10.14 01:48
    전 얼마전에 만25세 정도냐는 소리 듣고 충격 받았습니다....제가 만나이로 지금 스무살인데..orz
  • ?
    마릿코 2007.10.14 02:47
    전 고등학교 1학년 때 미용실에 머리자르러 갔다가
    머리 잘라주는 언니가
    "어디 초등학교 다니니?"
    허허ㅓ허....
    전 얼굴이 어려보인다기보다 키가 작아서 어리게 보는 것 같아요 굴욕적이죠........허허허
  • ?
    밤송이 2007.10.17 16:20
    고3때 중3이냐 소리도 들어보고, 동생들이랑 노래방 갔는데 저만 민증검사하고;; 했지만;
    대학 졸업하실 때쯤만 돼도...; 그 소리 아쉬우실 거여요 =_=;; 즐기세요~!
  • ?
    Frontier 2007.10.17 17:05
    전 동생이랑 밖에나가면 누나인줄 압니다,,.
  • ?
    uzini 2007.10.17 18:19
    조금만 지나시면 그 동안이란 소리가 매우 반가우실겁니다...
    저도 어렸을땐 '어려보인다'란 말 진짜 싫었는데
    몇년사이에...동안이란 소리 들으면 왜이렇게 반갑고 좋은지ㅠㅠ
  • ?
    キラ 2007.10.17 19:33
    전 동안이란 소리를 듣지못해서 ㅠㅠㅠ
  • ?
    Really 2007.10.17 20:37
    졸업하면 역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운 가끔 아주 가끔 일요일이나 토요일에 고등학생 차비 내고 탑니다;;; [야!]
  • ?
    2007.10.17 20:50
    전 25살인데, 퍼커에 모자 쓰고 가면 사람들이 "중학생이니?" 라고 물어보고, 화장하고 머리 퍼머하면 "애기는 몇 살이에요?" 라고 물어본답니다. 다 꾸미기 나름이겠죠
  • ?
    훙얼훙얼♬ 2007.10.17 22:06
    저도 동안이라는 얘기 많이 듣는데, 전 좋더라구요 ~ 동안소리가 좋은걸 보니 이미 늙은거죠 ㅠㅠ ;; 하하
    술집가면 민증검사 안받아본적이 없어요; 저번에 어떤 종업원은 민증 보더니 '죄송합니다..' 이런적도 있어요;
    고1 동생이랑 다니면 맨날 저보고 그쪽이 동생이냐고 묻고 ;; 하지만 전 좋드라구요 나름 ~
    하지만 친구들한테서 저도 동안은 어느순간(?) 팍삭 늙는단 소릴 들어서 그건 쫌 두렵습니다;;
  • ?
    キラキラ-★ 2007.10.17 22:59
    저 대2인데 고2동생이랑 누가 첫째인것 같냐고 물어보면 꼭 제 동생 골라요T_T
    전 중딩이나 고1 요사이로 보더라구요T_TT_TT_TT_T
  • ?
    marina 2007.10.19 14:29
    분명히 어려보인다는 말에 저도 많이 발끈 했었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지 않는 날이 많아질수록.. 무척 아쉽답니다
  • ?
    레드엔블랙 2007.10.20 21:18
    동안 이거.. 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듣는데.. 지금은 좀 그렇지만 나중에는 그리워질 것 같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동안은 나중에 팍 늙는다는 거 처음 알았어요; 무섭네요.
  • ?
    sru 2007.10.21 17:41
    그래도 동안이 나을거에요~~
  • ?
    아호미야 2007.10.22 21:10
    저랑 똑같네요...........................................저도 고삼인데..
    전 심한게 중학교랑 같이 있어서 다들 중딩인줄 알더라니까요... 키탓인가
    친구들이 맨날 근처 초등학교 안가고 왜 여기오냐고 놀리고.... 좀 그렇죠
    20대가 되면 기분 좋아질려나, 그소리.
  • ?
    imgrowing 2007.10.24 21:29
    그래도 동안 소리가 듣기좋아지는 날이 올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765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173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391
9439 백제문화제~!!!!! 3 ♡º_º だいすき♡ 2007.10.11 1391
9438 수시철을 맞아서... 논술 잘하는 법 없나요...;; 5 아크슈터 2007.10.12 1489
9437 토쿠나가 히데아키 3 물빛꼬마 2007.10.12 1289
9436 [기사] 日 모닝구무스메 멤버 3명, 26일 첫 방한 17 리리릿카 2007.10.12 1268
9435 일어 공부 재미있어요. 8 쇠붙 2007.10.12 1290
9434 빅뱅 거짓말..;;도 패러디가 나왔네요; 10 괭이눈 2007.10.12 1772
9433 나쁜 버릇.. 14 렌티아 2007.10.12 1366
9432 일본어자기소개좀 조금 도와주실분없으신가요?? 2 닌자토리♡토토 2007.10.12 1655
9431 바카리 스웨트 20 시밭 2007.10.12 2065
9430 플레이오프 고고싱 4 何月 2007.10.12 1193
9429 젤리푸딩 만들었어요 19 고수 2007.10.13 1391
9428 여러분 도와주세요ㅠ_ㅠ 5 도로시 2007.10.13 1247
9427 내얼굴과 비슷한 연예인?!! 32 nakaki 2007.10.13 1500
9426 이제 슬슬 휴대폰을 구입해야겠는데...요새 왜이리 비싸나요 orz 8 전설 2007.10.13 1538
9425 어제, 아이바 라디오에서... 8 プラネタリウム 2007.10.13 1270
9424 사진을 통한 얼굴분석으로 성별과 나이를 추정한다 35 청명 2007.10.13 1683
9423 아. 배고프다 -_-;; 5 ♡º_º だいすき♡ 2007.10.13 1361
9422 여러분~꼭봐주세요~ 꼭!꼭! 2 Can I do it? 2007.10.13 1573
» 동안이시네요 ... 35 손녀시대。 2007.10.13 1558
9420 그렌라간....ㅠ_-... 6 greg2000 2007.10.13 1340
Board Pagination Prev 1 ... 2193 2194 2195 2196 2197 2198 2199 2200 2201 2202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