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눈꽃 (김수현작가 원작;) ,아가사 크리스티 -오리엔트 특급살인 , 가을로 (영화 가을로의 원작)
3권을 빌려서
눈꽃과 가을로를 읽었습니다.
눈꽃은 드라마 많이 보지도 않았는데.
1/2까지 드라마에서 봤던 내용이 ;;;
나와서 두꺼운데도 2시간만에 다 읽었는데.
재미있네요.
원작이 나은듯. 러브라인이 없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완전 부녀간의 이야기가 훨씬 나은듯.
소설보면서 느낀건.
고아라 양은 캐릭터랑 비쥬얼은 매치가 되는데..
이 역할은 고아라 양이 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속의 유다미는 .. 착한 아이만은 아니더군요 ;;;;;;
가을로는 영화도 안봤는데
쉽게쉽게 읽혀졌네요.
슬프긴 했지만..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약간 구성자체가 뻔한 내용이었지만..
근데 이 두소설 둘다 한챕터 마다.
화자가 바뀌더군요.
눈꽃은 엄마 시점, 유다미 시점.
가을로는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 시점..
이런 시점을 뭐라고 하나요??;;
국어시간에 1인칭 주인공 시점 3인칭...~은 배운것 같아도.
한챕터마다 화자가 바뀌는 시점은 못배운듯;;..
아무튼 이게 유행인가봐요..
이런 시점바뀌는거 처음에 일본소설에서 주로 접해서.
처음에 일본소설 읽을때는 무슨말인지 잘 몰랐는데...
;;;;요즘에 나오는 소설은 다 요런 시점인듯 해요..ㅠ
약간 씁쓸하더군요..;;;
아무튼 내용은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아가사 크리스티.
오리엔트 특급살인.
읽을 수 있을련지 궁금하네요.
...읽고 싶은데.. 할 일 다끝나고 새벽에 읽을까요;;
9시 30분에 타짜 볼려고했는데.
15세 관람가...삭제가 엄청 됫나보군요.;
나중에 볼려구요...;ㅁ; 올해는 영화 보고싶은게 별로없네요~
좋은 추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