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하..;;
저는 도둑이 득실득실거린다는 중국에서 살고있는 해외동포랍니다..허허;
1년동안 아무 탈없이 가방문 열고도 잘만 다녔는데,,
오늘 드디어 당했네요,,ㅜㅜ
소매치기의 작업장이라는 버스에서,,,오늘따라 버스는 만원이였고,
가방은 숄더백으로 잘 잠궈두었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끼고 사람 몸 스치는거 아무렇지 않게 넘기며~룰루랄라 집으로 고고씽~
옆구리 사이에 인기척이 있어서 뒤돌아보고 레이저빔 날려주긴 했는데,
이게 도둑노무시키의 손놀림일줄이야...
가방자크는 제 쪽으로 향해있어 소매치기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뒤에서 자크를 찢어버렸더군요;;
전 버스에서 내려 가방문이 열려있는걸 확인한 뒤,,느꼈지요.
아놔, 나 당했구나....................................ㅠㅠ
지갑안엔 우리나라돈 약26000원 가량의 돈과 학생증이며 카드며 사진이며,,,ㅠㅠ
지금 집에 오자마자 카드 분실신고하고,
눈앞에서 도둑노무시키를 몰라본 저를 탓하고 있습니다;..ㅋ
지음아이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 소매치기 경험담이라니..-_-;;
어쨋든 하하하 여러분~ 친하게 지내요^0^
한국은 추석이라 한껏 식구들 모이고 시끌벅적하겠네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 즐겁게 보내시길~!^-^
(저는 쓸쓸히 집에서................는 아니지만,^^;
나름 외국에서 보내는명절은 왠지 모르게 외롭다느뉴)
기분전환겸 일기장에 오늘의 기분을 적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나저나 ..옆의 글. 반짝반짝 빛나는 소설 내용중 일부네요.
저도 저 구절 마음에 드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