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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학과때문에요

저번에  일본 공대로 글을 올렸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학 힘들꺼같아요........

이과가면 눈물 콧물 다 뽑는다,  수학책을 아스팔트에 갈아버리고싶다,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다라던지...

별소리가 다 나오더라구요....  ( 인터넷에서.. )


이과/문과 정하는게 9월 6일에  마감됬거든요...

지금은  21일인데.. 아직 한달도 안됬는데


제가  담임께  이과에서 문과로 가고싶다. 라고 말해봤는데  택도없더라구요.. < 아예 듣기 싫은듯한

저희 담임이  수학선생님이에요

수학선생님이라서 그런지... 이과가면 되게 좋은것 같지 저희반 애들을 설득하시더라구요...

그 때는 제가  이과에서 열심히 하면 문과보단 좋다.. 라고 생각을 해서  이과를 써냈어요

그 때 부모님은  제가 하고싶은거 하라고 했기 때문에.... orz


문과랑 이과를 2:2로 만들라는 교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주위반 선생님들도  문과가려고 하는 애들은 A4용지에  왜 문과를 가려고 하는지 이유를 서술하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반 선생님은  문과가는 애들  한명한명씩 교무실로 오라고해서  이과로 가는게 어떻냐고 설득을 했구요;;



오늘이 2번째로 담임께  잘  말해봤어요...

결론은 요약해서 "이과가서 열심히 해라"




제가 문과로 돌변한 이유는요...

이과가는 애들은  전교에서 노는 애들이고.....

생물학과나 식품영양학과로  생각했지만  저의 적성에 그렇게 맞지 않고...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수학 점수가 최고 84점이었고.... <90점 한번도 넘어본적이 없었음

모의고사 수리영역 5등급  과탐 6등급

저의 아빠가 영어강사이구요 엄마는 미술을 하는데

고1 학기초에 엄마가 미대가는게 어떻겠냐고.....했는데 생각한다고 보류상태였거든요

중간고사 끝나고 미술학원 가려구요


주위에 문과가서 일본유학간 분들도 있고...

사촌형이  대2인데요  영문학과

수학 뛰어나게 잘하는거 아니면  문과가는게 좋을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 어떻하죠 ?


엄마가 선생님께 찾아가야하나요...

엄마는  추석연휴 끝나고 간다고 하는데...


제가 말해선 아예 듣지도 않아요

"벌써 교과서 주문 끝났고, 반배정 끝났다"   (제 생각에는 반배정은 거짓말 같아요 아직 2학기 시험도 안치뤘는데)

문과에서 이과로 간다그러면  승낙하시겠죠;;;    

최대한  이과로 끌어들이려고 하니....


이거  아직 1학년  문과이과 결정한지 한달도 안됬는데 돈까지 먹여야  바뀔수 있는지...;;;





죽어도 이과는 가기 싫어요  (정할 때 뭔 바람이 들려서 이과를 OTZ)

끝까지 안되면 전학을 가야하는지;;;



추석 연휴에 이게 뭔 꼴이래요
  • ?
    카스봉봉 2007.09.21 19:01
    돈까지는 안먹여도 될 듯..부모님이 찾아가시는게 제일 좋아요 .그럼 아마 바꿔주실지도..
    제친구는 2학년1학기 끝나고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했어요 . 저도 수리가 싫어서 문과갔는데요 수리가 싫으시다면 정말 문과로 바꾸시는게 좋아요. 그냥 이과로 갔다가는 정말 ... shit ... 이랍니다. 그리고 미대 갈 생각이시라면 문과가 훨씬 더 낳을듯.. 미대지망생들 거의 다 문과거든요. 꼭 문과로 전과 할 수 있기를 기원할께요♡
  • ?
    POORIN 2007.09.21 19:13
    수학때문에 가시는거라면.
    잘모르겠네요.

    문과라고 생각하시면 무조건 문과가시고.
    수학이 싫어서.. 라고 생각하셔서 가시면.
    나중에 후회하실수도 있으실것 같네요.
    주위에 그런 친구가 있어서요..

    꿈을 확실히 가지시는게 중요하실것 같네요..
    그리고 이과 수학.. 너무 겁먹지마세요 ㅠ.
    수1은 같이 배우는거고 수2랑 거의 미적분을 배우실텐데..
    미적분 수2 하면 재밌습니다;ㅁ;.. 점수가 높던지 낮던지 간에..(대신 점수가 고통스러울수도.;;)
    그리고 문과친구들 보니깐 수학말고 국사나 근현대사..아주 후덜덜하던데요??;;
    (최근 경향이 사탐과탐이 어렵게 나오는 추세라서;이것도 감안하셔야할듯..;;)
    또....문과쪽 가시면 대학 경쟁률이 아주 후덜덜하실껄요??..
    저희 학교도 전교권에서 노는 애들은 주로 이과로 갔지만.
    님의 꿈을 보고 결정하라고 조언해주고싶네요..ㅠ.
    저는 이과고 수학 3~4등급 나오지만.
    적어도 후회하진 않아요..

    나중에 대학 나와서 보면 자기적성살리는데는 문과보다는 이과가 유리합니다.
    (주위 졸업선배들을 보니깐 그렇더라구요;ㅁ;..문과나와서..다들 국가고시준비중이신;;).
    대학취업률도 제주위에만 보면 이과가 훨씬 좋구요.(이건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이과쪽으로 많이 가기도하지만;;)
    ..저희 학교만 보자면. 작년선배들중 서울대,연고대 다 이과선배들이 갔구요.
    ...그에비해 문과1.2.3등 하던 선배님들..최고로 좋은곳이 숭실대..(서울대도 쓰셨다는데.떨어지셨다고하더라구요.;;)
    (문과쪽에서 좋은곳 가려면 엄청 힘듭니다;;;;;;;;그건 사실;;이과도 그렇긴하지만 약간 수월;;;;)
    아무튼..이과라서 그런지.. 이과쪽 추천해드리고싶은데.
    선택은 푸님이 현명하게 하실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꿈이 확실하지 않다면..
    이과쪽 진짜 강추;;;... ....(이거 완전 이과 예찬 글이 되어버렸네요..;ㅁ;..이과인지라.욱하는 성격에;;)
    안좋은 점이라면 이과는 진짜 언어할 시간 외국어 할 시간 과탐할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ㅁ;..
    그것만 잘 견디시면 이과도 나쁜곳은 아니예요 크힝..ㅠ

    일본유학간다고해서 모든게 해결되는건 아니랍니다;;;;...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교과서 주문은. 신청해놔도 나중에 문과가면 또 따로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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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tory 2007.09.21 20:52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 걸 선택하는 게 당연한데, 이유까지 쓰라니 좀 그렇네요. 그냥 밀어부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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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훙얼훙얼♬ 2007.09.21 21:00
    저도 POORIN님처럼 이과출신이라 이과를 많이 추천하는데(이과가 적성살리기 훨씬 좋다는데는 100프로 공감합니다), 수학이 힘들고 싫으시다면 문과를 선택하시는게 훨씬 나으시다고 봅니다.
    제 경우에는 과학을 너무 좋아하고 점수가 잘나와서 못하는 수학을 고등학교 내내 끌어올리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과를 선택했었는데요,(그리고 수학을 좋아하기도 했구요, 좋아하는데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이과에서는 대학갈 때 수리점수가 비중이 생각보다 크기때문에; 전 다른 외국어나 언어 과탐으로 수리 1등급 아이들과의 표준점수차를 메꾸지 못해서 원하는곳에 갈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금은 문과와 이과 수학공부 양의 차이도 많기 때문에 수학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일찌감치 문과에 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 바꾸는건 2,3학년때도 할수있구요, 담임 선생님께서 유난히 까칠하게 대응하시는 편이네요; 원래 잘 바꿔주는데;; 부모님께서 가시면 해결될거 같아요 ^^ 담임선생님께 돈을 먹인다...는 건 좀 그렇네요..;; 안그래도 충분히 바꾸실수 있으실거에요. (부모님이 고등학교 선생님이시라 이런건 보기가 좀 그래서;;)
    문과로 잘 옮기시고 원하는 공부 하실수 있길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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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2007.09.21 21:15
    제목이 조금 그렇긴 하네요.. 좀 완곡한 표현으로 하실 순 없었는지;;
    제가 지금 고3이고 이과인데, 심화과목 선택할 때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진짜 이과 상위권 애들은 100% 화학2 선택하는 바람에, 아무 생각 없이 화학2 선택했었는데, 내신 딸 생각하니까 눈앞이 캄캄하더라구요. 그래서 생물2로 바꾸려고 하니까, 딱 선생님 태도가 저랬습니다 -_- 11월에 말 꺼내서 1월까지 끌었어요, 그 문제. 처음엔 비교적 합리적인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불가능하다길래, 교무실 담당선생님 네댓 번 찾아가서 졸라도 보고 따져도 보고 울어도 보고, 저희 어머니꼐서 전화까지 하셨는데 끄떡없었어요. 결국엔 같이 바꾸기로 한 친구 어머니께서 교무실 찾아가서 따지시는 걸로(....자세한 내막은 잘 몰라요 -_-) 끝장 봤구요. 그 대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는 거, 제가 알고 담임한테 따져서 같이 옮기는 걸로 끝장 봤답니다;; 그때 저도 반배정 끝났다는 소리 들었는데 결국엔 바꿔주더군요 -_-
    근데 지금도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극례로 이과 심화반 25명중 생물2 선택자는 그 때 같이 바꾼 친구랑 저랑 2명뿐 -ㅂ-
    차라리 교육청이나 교장실에 전화를 하실지언정 촌지 이런 건 솔직히 말 안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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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2007.09.21 21:22
    그리고 수학이 싫어서, 수학이 무서워서 문과 가시는 건 정말 비추예요. 계열 선택은 진짜 잘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 생각하셔서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T_T 1학년 때 과탐1등급 사탐 3-4등급이어서 이과 온 저는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교차지원 고민중이예요^,^;; 그리고 지금 설사 수학 잘 한다고 느끼는 아이라도 수리가에 데이는 건 다들 마찬가지니 너무 걱정하자 마세요'-';;; (전 이과 선택할 때만 해도 수리1등급은 껌인 줄 알았어요 -ㅅ- 근데 지금은....허허ㅠㅠㅠㅠㅠㅠ 오히려 늦머리 깨여서 지금 잘 하는 애들도 꽤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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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이♡ 2007.09.21 21:36
    단순히 수학이 싫어서 다시 이과로 가고 싶어하는 거라면 나중에 다시 지금처럼 후회할 수 있지않을까요?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좀 더 신중히 생각한 후에도 문과로 바꾸고 싶다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는 쪽으로 해보세요.
    그런데 다른분들 말씀처럼 제목이 보기 좀 그렇네요.
    저역시 훙얼훙얼님처럼 부모님과 언니가 모두 교직에 있는지라, 이런 제목,
    솔직히 기분이 좀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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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Ypooh♡ 2007.09.21 22:43
    다들 조언 감사해요, 도움 많이 됐어요
    저의 진로는 문과가 딱 떨어지거든요,,, 이과보단 문과가 더 흥미있는것들도 많고.......

    저도 솔직히 촌지같은건 쫌 오바라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안된다면 ..... (1학년이고 한달도 안된체 학과바꾼다는데; 촌지까지야;)
    선생님이 제가 바꾸면 소문 퍼트려서 이과애들 다 문과로 바꾼다고 할까봐, 그런거 같다고 생각이 들지만요...

    그래도 저희 엄마께선 선생님께 그냥 인사차원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학과 바꾸는 일인데, 어떻게 음료수를 가져가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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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LE♪ 2007.09.22 11:52
    꼭 그렇게 이과로 끌여드리는 학교가 있지요 ㅡㅡ 후 자기가 하고싶다는데 억지로 그러는 학교..짜증납니다;;

    그리고 음료수/롤케익 보단 과일이 좋아요 ♡
  • ?
    로마니 2007.09.22 15:51
    저같은 경우는 이과였다가 고3때 전과하고 내신은 이과, 수능은 문과로 쳤는데...
    요즘은 그게 안 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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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タマ♪ 2007.09.24 03:11
    저도 1학년때 담임이 수학선생이여서, 애들 많이 낚여서 이과 갔는데; 그 쌤한테 설득당해서 이과 간 애들중 1/4이 교차지원해서 지금은 인문대생들이랍니다=_=;; 그렇게 강제로 학교에서 님을 몰아가는건 확실히 좀 잘못된 방법인 것 같네요;
    근데, 진짜 수학에 흥미 없이 이과가면 힘드실거라 생각해요
    계열 바꾸는건 제가 알기로 교과서 주문하기 전까지는 가능하다고 알고있거든요, 반편성이 끝났다 하셔도 그거 못바꾸는것도 아니고-_-;; 아직 10월도 안됐으니;
    여하튼 중요한건 님 적성과 흥미인 것 같네요.
    주위에서 자기 적성에 안맞는 계열로 진학해서 피본 경우들을 워낙 많이 봐서요;
    문과에서 한양대 공대 인문계열 뽑는 전형으로 간 친구 하나는 반수하고 있구요, 이과공부 실컷 하다가 교차지원해서 이대 교육학부 간 친구는 지금와서 철학이나 역사, 윤리따위 배우고 논설문 형식의 레폿을 쓰느라 죽어나고 있거든요^-^;
    고등학교에서 이과공부 계속 하다가, 수능도 과탐 치고는 수능성적 나오고부터 실기 준비해서 음대간 친구도 있어요;
    뭐, 결론은 앞으로의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요, 일단은 지금 님이 하고싶으신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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