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8 03:47

매너리즘....

조회 수 1238 추천 수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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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상사이에서

적잖은 괴리감을 많이 느낍니다.

나이는 점점 치고 올라가는데

넌 뭐 먹고 살래? 하면 떠오르는 대답이 막상 펑범한 회사원 정도

예전에 일드 '캘리포니아 드림'인가 암튼 어디서 봤는데 샐러리맨이 부럽다고한 대사가

이제와 가슴을 후벼파네요.

막연한 유학도 이제 얼마 남은거 같지 않은데 생각보다 이런 시간들이 내 발목을 잡고 있네요.

밤이라 글 내용이 좀 추상적일지는 몰라도 요즘에는 정말 내가 공부를 하고 일을 하고 있어도

이게 모하는 짓인가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납니다.

내 친구들한테 위로 받는것도 5년차 벗인 지음아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위로 받는것도

모두 나태해진 나를 정당화 할려는 변명일지도 모르죠.

암튼 이래저래 고민하면서 살고는 있습니다.

25살이라는 벽이 갑갑하게 느껴진 어느 밤에 든 생각이였습니다.

가끔은 옛날의 지음 추억이 떠올라 새삼스레 낯간지워러 지네요.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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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P 2007.09.18 05:50
    20대 초반을 넘어서면 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요새 그런 생각을 자주해요. 뭐 벌어먹고 사나... 그나마 유학하고 있을 때는 앞으로의 기대 땜에 빨리 한국에 오고 싶어했는데... 현실과 이상의 갭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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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유키히메 2007.09.18 06:19
    유학준비 중인데, 가까워지니까 지금 휴학해놓고 있는 대학이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유학을 가려면 적어도 다니던 대학의 전공레벨 이상은 가야되는데 말이죠.
    그게 무리라서 지금 생각해놓은 게 환경공학인데,
    졸업 후를 생각해보면 막막하네요, 차라리 다니던 대학은 취직이라도 잘 될텐데-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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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내 2007.09.18 12:25
    '한국인' 으로써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에서 취업할 생각인 저도 참 복잡합니다.
    심각하게 복잡해요 -_-
    미국이 정말 싫어 한국으로 돌아가자니 '프로그래머' 라는 직업으론 힘들것같고,
    그래서 생각중인 일본행이지만 역시 만만치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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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루 2007.09.18 14:14
    아아..다들 나이드니까 그런거같아요..저도 23살이지만..답답하긴 마찬가지에요
    일본에 있을땐 마치 현실도피와같이 그;; 마약과같은-_-.... 한국 돌아오자마자 현실의 압박감에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정말..다들 같이 힘내야할텐데 힘드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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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머져♬ 2007.09.18 14:50
    25...
    저랑동갑이시네요..저역시도 똑같습니다 ㅜㅠ
    답도 없는..이 생각들...언제까지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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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松本朔太郎 2007.09.18 18:24
    그러게요.. 저는 안맞는 전공 붙들고 벌써 몇년째..
    아직도 조금 앞의 일도 모르겠네요.. 정말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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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희 2007.09.18 18:43
    정말 답답해요... 뭘 어떡해야될지.. 당장 앞일이 캄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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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onica Lim 2007.09.19 13:41
    .... 같이 힘들고 같이 위로하고.... 인생은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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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링링 2007.09.19 14:52
    아이고.네멋님..어쩜 저랑 이리도 상황이 똑같으실까요...요즘 저 자신도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고 느끼는 이 시점..위로를 받는다 받는다 해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이 공허함....게다가 지금 나의 현실. 뭐하나 제대로 해 놓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멋진 무언가의 확실한 미래가 있는 것도 아니고.......나이만 제가 한 살 어리다 뿐이지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마치 제 자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힘을 내자. 내자 해도..정말 스머져님 말씀대로 답도 없는 이 생각들 언제까지 계속 될런지...
  • ?
    성도 2007.09.19 17:18
    동병상련..이하동문..동감입니다!!
    정말이지..20대의 고민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주셨네요,
    삷이 고달픈건 알지만서도 암울한 미래가 자꾸 보일듯 하는건 더 무서운 건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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