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길바닥에 쓰러질만큼 덥더니,
그래도 요즘은 새벽 내내 밤공기가 제법 차가워요.
저는 올해 제방에 선풍기 없이 여름을 났습니다. (당연히 에어콘도 X)
창가에 쭈그리고 앉아서 가만히 새벽냄새를 맡는데,
처서가 지나고 한결 차가워져서 좋네요.
조용한 밤 내내 하나레구미 노래들을 들었더니 정말로 가을이 오는게 느껴져요.
한두번 겪는 일도 아닌데, 매번 가을이 올때마다 설렌다니 계절의 지배를 받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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