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죽을위기(?)를 겪었어요 ㅠㅠ

by Asterisk posted Sep 02,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오늘 군자역에서의 일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려고 군자역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어떤 노숙자가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돈이 없다고 그러는겁니다.......

이미 지하철역사내 발표기를 지났는데 돈이 없어 못타다니 ㅡㅡㅋ

지하철 노숙자들 좀 그런 사람들 많은거 알기에 그냥 "됐습니다"이랬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세게 미네요.........

다행히 군자역이 스크린도어공사는 다 끝내놓고 아직 스크린도어장치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여서 뭐 잡을거라도 있는 상태였어요...........  (스크린도어장치가 구동되는 상태였다면 더 안전했겠죠)

순간 도어를 겨우 손으로 잡고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죠...........    

뒤에 무뚝뚝하게 서있더군요........    이건 뭐 보이는것 없이 주먹으로 한대 날렸어요 ㅡㅡㅋ    사람들 그 노숙자들 보고 막 욕하고......................

그래도 여기서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맞아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가까운 파출소에 데려다놓긴 했는데요.......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고 만약 그 장치가 없었으면 물론 플랫폼밑에 공간이 있어서 숨을수는 있었겠지만 하여튼 큰 위험에 빠졌을거란 생각을 하니 ㅡㅡㅋ  내참...........

정말 노숙자 어떻게 지하철역사내는 그렇다 치고 플랫폼엔 좀 안들여보냈으면 좋겠어요........

얼마전에도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LPG가스통을 들고 지하철에 타서 서울메트로에 전화했지만 전화는 안되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관할구역도 아닌 코레일에 전화했던적이 있는데 ㅡㅡㅋ     내참.....


P.S.
오늘 동대문에서 재수좋게 정말 재수좋게 루페트청바지를 얻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구하고 싶었어도 못구했던건데...........  바로 지름^^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