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의 대상이랄까?

저는 특별히 특정 인물을 동경하지는 않지만 보통 동경의 감정을 가질 때..
저에게는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동경, 부러움을 많이 느낍니다. ...

동성을 동경하는 건, 나에게 없는 뭔가를 가지고 있어서, 부러움과 그렇게 되고 싶다고 느끼는 게 아닐까요-
이성을 동경하는 건 그것과는 살짝 다른 것 같은; 좋아하지만 손 닿지 않는 곳에 있어서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뭐 그런;

저는 여태까지 이성이나 동성이나 동경하는 마음은 별 차이 없이 같았어요;
링링링님처럼 제게 없는 점을 가지고 있거나 제가 못하는 걸 잘하는 사람을 보면 그랬죠.

동경은.. 이성을 향한 것이든, 동성을 향한 것이든 나의 미묘한 열등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에게 없는 점이란 결국 나의 열등한 부분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로써 내가 갖추지 못한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기타 등등)부분을 부러워하고, 또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