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시간 가까이 비행기 타고 드디어 집에 왔는데 도난 사건이 발생해 있네요... -┌
떠나기 얼마 전에도 집에 도둑이 들어서 쎄콤 설치하고 7월 말 쯤에는 안전 우편(?)
서비스를 신청하고 갔는데 우편물은 쌓여있고 16일에 도착했다고 날짜 찍혀있는 소포가
엘레베이터 옆인 집 문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고..
이것만으로도 쎄콤은 대체 일을 어떻게 처리했나 열 받는데 더 큰 문제는
소포 안에 이번 달 초에 군입대한 오빠가 옷 등과 함께 핸드폰을 보내기로 했다는 것.
안에 있는 편지에도 핸드폰을 보낸다고 써있고 소포 겉엔 집에 아무도 없으니 붙여놓은
스티커에도 "군에서 온 소포네요 (핸드폰)"라고 적혀있는데 막상 안에는 핸드폰 빼고 다 있네요....
두달만에 돌아왔는데 집은 습기차고 퀴퀴한 냄새나지, 산지 얼마 안된 핸드폰은 도난 당했지..
안 그래도 피곤하고 기내식 때문에 아직도 속이 안 좋은데 기분까지 아주 최악을 달리고 있습니다-┌
덧-
요즘은 한국 날씨 좀 어떤가요? 뉴스나 인터넷에서 보면 폭염이다 뭐다 하던데,
평균 온도가 40~50도인 곳에서 뒹굴다 온 저로썬 실컷 비웃어줄 생각하면서 귀국했는데..
아직은 아침이어서 + 공항 버스에서 갓 내려서 그런지 좀 추운 편이더라구요.
지나가는 훤한 허벅지들을 보며 어머니는 그건 우리가 아직 날씨에 익숙해지지
않아서라고 하던데, 지금은 선선한 날씨이지 않나요?;
떠나기 얼마 전에도 집에 도둑이 들어서 쎄콤 설치하고 7월 말 쯤에는 안전 우편(?)
서비스를 신청하고 갔는데 우편물은 쌓여있고 16일에 도착했다고 날짜 찍혀있는 소포가
엘레베이터 옆인 집 문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고..
이것만으로도 쎄콤은 대체 일을 어떻게 처리했나 열 받는데 더 큰 문제는
소포 안에 이번 달 초에 군입대한 오빠가 옷 등과 함께 핸드폰을 보내기로 했다는 것.
안에 있는 편지에도 핸드폰을 보낸다고 써있고 소포 겉엔 집에 아무도 없으니 붙여놓은
스티커에도 "군에서 온 소포네요 (핸드폰)"라고 적혀있는데 막상 안에는 핸드폰 빼고 다 있네요....
두달만에 돌아왔는데 집은 습기차고 퀴퀴한 냄새나지, 산지 얼마 안된 핸드폰은 도난 당했지..
안 그래도 피곤하고 기내식 때문에 아직도 속이 안 좋은데 기분까지 아주 최악을 달리고 있습니다-┌
덧-
요즘은 한국 날씨 좀 어떤가요? 뉴스나 인터넷에서 보면 폭염이다 뭐다 하던데,
평균 온도가 40~50도인 곳에서 뒹굴다 온 저로썬 실컷 비웃어줄 생각하면서 귀국했는데..
아직은 아침이어서 + 공항 버스에서 갓 내려서 그런지 좀 추운 편이더라구요.
지나가는 훤한 허벅지들을 보며 어머니는 그건 우리가 아직 날씨에 익숙해지지
않아서라고 하던데, 지금은 선선한 날씨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