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택배받았어요 ㄷㄷㄷ

며칠 전 얘긴데요
오늘 네이트톡보다가(한번보면 빠져나올수없는 프링글스같은네이트톡 -_ㅠ)
사기같은 택배 이야기 나오길래 저도 생각나서 써봐요


낮에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오더니 택배왔다고 하는거에요
요며칠간 인터넷쇼핑은 한적이 없어서 뭔가 하고있었는데
마침 계시던 아빠가 또 뭐 시켰냐면서 막 그러시는거에요 ㅜㅜ
전 시킨적 없댔더니 "000씨 맞으시죠?"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적혀있는 핸드폰번호를 부르는데 그게 또 제번호더란말이죠 ㅜ
내용물은 무슨 다이어트식품이래요
전 시킨적도 산적도 없는데말이죠 ㅜㅜ
어디서 온거냐고 물었더니 영주에서 왔다고 하는데 거기도 또 연고가 없는데란말입니다 ㅜ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바로 반품해주세요! 라고 해서 다행히 그냥 들고가셨지요.....
아빠가 저런거 다 사기라고, 나중에 돈 안준다고 고소하는거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아빠 안계셨으면 저 당했겠죠? 요즘세상 왜이런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