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제목이좀..그렇죠..죄송해요.
저도 소위'~녀'라는거..같은 여자로서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의 행동을 한 단어로 정하자니 딱 떠오르는 단어가 '된장녀'입니다.
어떻게 할수 없을정도로 민망할 때가 있어요...;
얼굴은 예뻐서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편이긴 한데...
요즘 소개팅이 잦아지면서 이런 얘길 자주 해요..
'진상'이 나왔다느니...'난쟁이 똥자루'라느니..스미골,골룸이니 슈렉이니
상대 남성분을 그렇게 비하하더라구요..-_-
아무리 진상짓을 해서 밉게 보였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쉽게 외모에대해서 욕하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모든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된다느니.,
그정도 돈도 없는 X이 여자는 왜 만나냐는둥..
남자가 포장마차따위나 데려가다니 예의도 없고 개념도 없다느니..
요즘엔 그애 소개팅 얘기 듣기가 무섭네요.
그러면서 남자 만나서는 생글생글 잘만 웃고 떠들고 오는게 말입니다..-_-
그냥 여태까지 만났던 남자가 맘에 안들었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닌것 같아요...-_-
여태까지는 남자얘기를 잘 안했었고, 평소에는 전혀 성격이상한거 없구요
저랑 정말 친한데...
아 진짜 왜그러는지 따끔하게 말해주고는 싶은데
제가 남녀관계에 대해 말할처지는 아니거든요..(연애경험 제로;-_-)
어떡하면 좋을지 너무 걱정이에요..;
너무 긴 글이라서 여기 쓰기 좀 그렇지만 마땅히 다니는 커뮤니티가 없어서
고민상담이네요-;;^^;;
얘한테 뭐라고 말해줘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