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우익이었을 때..

여신아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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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했던 일본 연예인들이 우익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이상하게도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대표적으로...ㅠㅠ...
아오이 유우, 츠마부키 사토시, 오다기리 죠, 마츠시마 나나코..
이 분들 우익이라고 유명하던데..ㅠㅠ
4명다 호감가는 연예인이었지만, 요새는 그다지 관심 밖이에요..ㅠㅠ

지음분들은 어떠신가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우익일 떄...ㅠㅠㅠ
참.. 난감하네요..

p.s. 아,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우에토 아야가 우리나라가 아직도 식민지인줄 알고
한국올 때 여권을 안가져온 것이 정말인가요.....?????? 아니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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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눈 2007.08.20 23:53

식민지라고 알아서가 아니라 같이 붙어 있는 줄 알았대요. 그러니까 유럽처럼, 그냥 여권없이도 국경을 넘나드는 건 줄 알았던 거죠. 유럽은 그러거든요. 몇몇 보수적인 나라들만 여권 보여달라고 하구요. 저의 경우엔 뭐...그 사람의 됨됨이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어차피 그 사람의 노래나 연기 같은 걸 좋아하는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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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바다 2007.08.21 00:00

전 그게 공공장소랄까..그 본인 입으로 했단 게 확실해지면 그냥 표정이 ㅡㅡ 이렇게..
그 정도 기본 지식도 없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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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y record 2007.08.21 00:23

츠... 츠마부키 사,,,,,사,,,토시....가.... 정말인가요? 아오이유우는 알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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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w 2007.08.21 00:28

헉...... 몰랐었던 사실이네요........ 저도 그다지 신경은 안쓰긴 하지만 뭔가 기분이 찜찜한건... 어쩔수 없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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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RIN 2007.08.21 00:32

그런데요. 제가 무식해서 잘 모르겠는데 우익이 뭐죠?? 우익 좌익 의 그런 뜻인가요?
일본에 관해선 별 관심이없어서요..
우익이 뭐길래 그러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정확히 우익이 어떻다는거죠???
정당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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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눈 2007.08.21 00:43

POORIN//뭐, 그런 거 비슷한 거죠. 일종의 사상인데 일본에서는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거나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사람들을 우익으로 많이 칭합니다. 고이즈미 총리나 아베 등이 소속된 자민당이 이 우익에 포함되죠. 일본에 좌익당도 있긴한데 힘을 많이 못 쓰구요. 좌익들은 말한번 잘못하면 '아카(=한국의 빨갱이)'로 몰리는 성향이 강한데 우익들의 경우도 그리 좋은 소리는 못들어요. 일본인들의 현 역사관에 있어서는 우익들이 내는 소리가 훨씬 듣기 좋은 소리기는 하지만 '이상한 사람, 극단적인 사람'이라는 인식들이 있는터라. 우익들은 주로 예전 일본제국 시절 일제가 가지고 있던 강력한 힘같은 것을 많이 동경합니다. 그 당시가 일본의 아름다웠던 시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죠. 좌익들은 제국주의를 좋아하지 않고, 현 일본의 상황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공산주의자로 몰고 가는 여론도 가끔 있구요. [무슨 북한 찬양한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얘기도 나오고-_-;]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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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2007.08.21 01:01

딱히 팬은 아니지만 정정하자면 오다기리 죠는 우익라기에 문제가 있어요
스스로 우익발언을 한적도 없고요 , 그 이야기는 한 영화출연으로 인한 논란였어요 ,
그가 우익이라면 절대 재일교포대한 영화출연하지 않겠죠 ,
그가 캐스팅된 영화한편이 우익성향인가, 아닌가 논란이 되었는데 저는 그영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보신분들중에 우익영화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하시더라고요 ,
뭐 판단은 개인판단이겠지만 말이지만 우익이라고 하기에 어렵지않을까 싶어요 ,
그가 딱히 정치적인 성향으로 출연결정했다면 모순적인 출연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싶어요

거론하신 다른분들도 출연작의한 우익논란으로 알고있는데 나머지분들 잘 기억나지않아서
변아닌 변도 못해드리겠어요 ,

저도 스타를 상품으로 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팬으로 된 이상 인품에도 반하는편이라서 신경이쓰여요
정치적 성향이 우익이고 , 한국대해서 모욕에 가까운 발언을 한다면말이죠 (단순히 좋다 싫다를 떠나서 말이죠 ,)
그러면 당연히 집에 있는 그사람 관련 물건을 활활 태워버릴것 같아요 , <- 성격이 좀 욱해서요 ;;
저는 지극히 한국사람이고 이곳이 밑바탕되는곳인데 그것대해 가볍게 치부하는사람 좋아할수없어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모욕당하는것 제가 모욕당하는것 비슷한 기분이라서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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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아이♡ 2007.08.21 01:11

-_- 개념없고 ... 좀.....멍청해 보여서 싫어진 경우가...있죠...... 진짜 우익보면 멍청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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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엑 2007.08.21 02:45

엄허....츠마북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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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별이 2007.08.21 09:32

버립니다.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일본이 한국 침략한 걸 미화하고, 그걸 '강하다'고 생각해 동경하는 사람에게는 일말의 관심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은 상품이기도 하지만, 대중에게 크나큰 파장을 미치는 존재잖아요. 좋은 이미지 이용해 대출광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래서 욕 엄청 먹었죠.) 막말로 저 사람들이 우익영화 나와서 '일본 완전 짱! 일본이 세계를 지배하자' 이랬을 때 기본적으로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일단 긍정적인 면으로 볼 거 아닙니까. 전쟁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죽어나고,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는지는 무시한채 말이죠.
아; 여러모로 격해졌는데;; 역시 우익이라면 한국인으로서는 반갑지 않네요. 아오이 유우는 알았지만; 츠마부키까지 그렇다니... 내한와서 웃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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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2007.08.21 11:47

헛,,,유우짱 팬인데 우익성향의 마인드일줄이야..한국에도 방한하고 그랬는데
왜 그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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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눈빛☆ 2007.08.21 14:12

우리나라도 극단적으로 일본 싫어 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문화적 차인데 그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겠죠;;;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고 팬들이 멀어 지는 수 밖엔-_-;;; 아니면 극복하거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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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유키히메 2007.08.21 16:12

쿠보즈카도 우익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냥 우익 영화에만 출연했을 뿐인가;
우익은 솔직히 말해서 인간의 개념을 지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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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 2007.08.21 23:09

일본의 우익하고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대중이 굉장히 닮으셨단 사실을 아시면 어떤 연예인이 우익이다라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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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mi+ 2007.08.22 07:13

츠마부키 사토시;;;;; 충격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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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별이 2007.08.22 10:08

쿈님... 우리가 일본 싫어하는 것하고 일본의 우익하고는 상황이 다르지 않아요? 우리는 일본과의 과거사를 정리하지 못했고(걔네들이 일방적으로 무시, 사과 안하는 거고..) 일본 우익은 우리를 지배했던 시절을 동경하는건데... 서로가 서로를 싫어한다는 점이 닮았다고 해서 '관심이 없'을 일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아직도 일제 때문에 피해보신 할머니들이 살아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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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i 2007.08.22 10:27

개인적으로 우익이라 일본인을 싫어 한다보다 먼저 그사람의 됨됨이를 잘 알고 판단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일본인이이라서 욕하는 사람과 별로 다를게 없다고생각되네요,,. (개인적인 판단이에요 ^^)
그렇다고 옛날 일 때문에 지금도 피해의식 가질 필요도 그다지 없다고봐요..
우리나라가 일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험담 안하게 될 시기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질러 강국이 되는 그날밖에 없다고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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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 2007.08.22 13:46

우익이라면 저도 솔직히 정이 확 떨어지는게 사실이에요.. 마츠시마 나나코는 처음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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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록이 2007.08.22 20:14

어머 유우... 그런 줄 몰랐는데 역시 생긴걸로 판단하면 안 되는 거였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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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링 2007.08.30 20:53

쿠보즈카라면 쿠보즈카 요스케 말씀하시는 건가요?;;; 최근에 찍은 두편이 극우성향을 띤 영화라고 듣기는 했지만;;; 그렇다면 위에 자아님께서 말씀하신 오다기리 죠의 예처럼 그전에 출연했던 영화들과 이데올로기적 모순이 생기는데요..; GO 같은 경우엔 원작자가 가네시로 카즈키인데다, 쿠보즈카가 맡은 역이 조총련계였기 때문에 이데올로기적으론 아주 극과 극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아오이 유우 같은 경우도 방한했을 때의 언동으로 볼 때, 우익이라고 100%고 단정짓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출연 영화만으로 배우 개인의 성향을 판단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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