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엄마 친구 아들은 비교감에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업이 직업인만큼 (피아노 선생님) 상담 전화를 하는데,
학부모들은 친구 아들이나 주위 사람에 자기 자식들을 비교 하더라구요.
ex) 주 3회 나가는 얘가 있는데
우리 얘 보다 진도가 빠르더라구요!! 그것도 그 얘가 늦게 학원을 다녔는데;
이럴 때 솔직한 심정은
'뭐...재주도 없고 할 맘도 없으니 진도를 안 나가죠.' 라고 말하고 싶지만,
서비스 업종인 학원 강사인데 어쩌겠어요...웃으면서 꼬리 쳐야죠ㅠ
불쾌지수 80% 내일은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킬까 고민중입니다;;;;;;
피아노 학원은 과외가 아니면 다닐 곳이 못 되는 곳일지도;(레슨 3분 어쩔거야;)
이젠 너무 익숙해서.... "또 누구, 또 누구 !?"라며 대꾸하곤 해요. -_-;;;
후우- 소야님 힘내세요 ! 날도 더운데 불쾌지수 오르면 안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