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음 커뮤니티라는 틀안에만 들어오면....

by 괭이눈 posted Aug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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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편안해집니다-ㅂ-♡

뭐, 다른 곳엔 잘 가지도 않지만 서도-_-;

평소에 일본음악을 듣다보면...같이 얘기할 사람도 없고,

왠지 혼자만 좋아하고 싫어하고 듣고 노래부르고 하는 것 같아서

외로워 질 때가 간혹있는데, 그럴 때마다 일음 커뮤니티들 주~욱

들러주고 나면 '나와 같은 사람들 많구나, 혼자가 아니구나.

슬퍼하지 말자.'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다시 행복해지죠^^;;

블로그도 하다보면 나와 같은 음악 듣고 즐거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특히나 늘어나는 것 같아서] 행복해집니다.

예전에 일본음악을 좋아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2000년도였음.]

아직 인터넷에서 커뮤니티라는 것도 제대로 활성화 안되어 있고

음반도 지금처럼 손쉽게 구하기 힘들었을 때는 같이 얘기할

사람도 없고, 음악은 또 듣기 힘들고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처럼 같이 얘기할 사람도 많고 음반도 듣기 쉬워지니까,

예전에 비하면 정말 천국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 요즘에도 편견있는 이들이 있고, 음반이 인터넷에서

다 파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정말 좋은거죠.

제가 중음이나 제3세계 음악도 듣기 때문에 그 쪽 음반 구하는데

워낙 애를 먹었거든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완전 독학으로

가수 찾아서 듣고; 그런 경우에 비하면 지금 일음매니아계는

천국입니다....천국. 같이 얘기하고 공유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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