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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여름에만 활동하는 개고기.. 아니 더 크게 고기를 먹지 말자는 채식주의자들.
길거리에서 고기 먹지 말라고 따라다니면서 설득을 하다니...
허허... 당신들도 고기 먹고 싶으니까 고기맛나는 콩고기 소세지 먹으면서
특히 개고기에 왜들 그렇게 민감해 하는지...
고기 없는 삶이란 생각도 하기 싫소..! 특히 개고기 없는 여름은 더욱!
거의 5분 이상을 따라다니면서 서명을 해라 뭐해라 하길래 저질러버렸습니다~

"아니 이 사람들아!! 난 식물애호단체 사람이야~ 우리집에 얼마나 많은 애완식물이 살고있는지 알어?
쑥, 갓, 고추, 깨, 방울토마토, 석류나무, 가지, 부추, 상추, 양배추.. 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녀석들인데
당신들 앞으로 먹기만 해봐!! 난 얘네들 내 친구 같고 자식 같아서 못 먹어!!
내 세포같은 벼를 당신들이 주식이랍시고 밥이라고 부르며 삶아 먹어서 매일 마음이 아파.
종이 쓰지마. 내 살에 낙서 하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알아들어~?"

그랬더니 죄송하다며 아무 말 없이 가더군요...
고기먹지 말자는 소리는 식인종 앞에서나 살고 싶을 때 하세요.
인류는 태초부터 고기를 먹어왔는데 당신들이 뭐라고 이제와서 고기먹지 말래요?

후...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보신탕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역시 개는 껍데기가... 즐거운 여름되세요~
  • profile
    色仙 2007.08.13 10:57
    자신의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면서 남의 취향을 방해하는 사람들 진짜 짜증나지요.. 그러고 보니 내일이 말복이로군요.
  • ?
    타이니가넷 2007.08.13 11:51
    하하, 결론이 너무 재밌네요^^ 저도 말복 가기 전에 얼른 삼계탕이라도 먹어야 될텐데 말예요.
  • ?
    자아 2007.08.13 11:52
    태초부터 원래 인간은 잡식하라고 태어난 생물인데 , 그것 강요하는 사람 싫죠 -_-
    자기 개인신념으로 고기안먹더니 , 말던지 생각없어요
    그리고 개만 우리의 친구니까 못먹어요 하는것 근거가 불충분해요
    물론 애완으로 키운것 먹는것 기분상 별루이지만 사람의 이익과 감정으로 식용 , 해주는 동물 , 좋은동물 . 친구
    이렇게 구분한다는 자체가 제가 생각하기에 웃겨요 ;;
    저는 앞으로도 고기를 사랑할것예요 ㅋ .....=ㅅ- ♡
  • ?
    CoCo 2007.08.13 12:15
    '종이 쓰지마' 부분에서 많이 웃었습니다^^ 무엇을 먹던 식성에 대한 취향 존중도 필요한 거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 ?
    ENdLi 2007.08.13 13:29
    ㅋ고기는 좋은것이죠 좋아하는거 먹겠다는데 굿이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감 ㅎ
  • ?
    졸리앙쥬 2007.08.13 13:42
    저는 왜 제목 보고 매미가 떠오른 것일까요...ㅎ
  • ?
    올리짱♡ 2007.08.13 14:21
    ㅋ 저도 고기 무척 좋아해요.......그런데 개고기는 정말 못먹겠더라구요^^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다고 하던데
  • ?
    16feb 2007.08.13 15:55
    정말 자연체님 말씀대로에요, 완전동감 !!
    내일이 말복이었습니까 ? 이런.... 삼계탕 한그릇 하러 가야겠군요.. 이히히
  • ?
    하츠유키히메 2007.08.13 17:43
    저 옛날에 친척오빠한테 같이 멍멍이 먹자고 달려들었다가 친척오빠 울리고-_ - ..
    그 인간은 지가 개띠라고 안 먹는다고 해서 내가 더 먹자고 달려들고 -_ - .. 맛있어요 보신탕 ..
  • ?
    +코야나기유키+ 2007.08.14 02:33
    자연체님 잘하셨어요 ㅎ
    제가 다 후련하네요~
  • ?
    rainbow flyer 2007.08.14 17:09
    와..자연체님 대단하셔요... 전 저렇게 따라붙는 사람들한테 열받아도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해주는데,,
  • ?
    세랑 2007.08.16 18:37
    말씀이 멋져요! 조목조목 따져가며 반박할 겨를을 주지않는+_+
  • ?
    자연체 2007.08.16 20:20
    후후... 개고기는 소화흡수가 잘되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허한 몸을 보할 때 좋다고 동의보감에 나와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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