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에이벡스, 어떤 것 같아요?

완전 총체적 난국-_-;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그리 가리지 않아 에이벡스든

소니뮤직이든 어디든 잘 듣는데요, 요즘의 에이벡스...못 듣겠어요;

유독 에이벡스에서 나오는 가수들 요즘 싱글들...시원찮아요.

한때 여가수 천국으로 불리웠던 에이벡스지만 기존여가수들

노래도 기대이하인 경우가 많았고, 또 신인여가수들도 기대보다

훨씬 못 미쳤구요. 최근 마츠우라 사장이 불철주야 밀어주는

토호신키나 AAA의 노래들도 그렇게 밀어주는 애들의 노래라고하기엔

그리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만약 이런 노래들을 에이벡스의

이름 있는 가수가 아닌, 다른 레이블의 그저그런 가수가 불렀다면

성적이 기본이라도 나왔을까 하는 노래들도 꽤 있는 것 같구요.

그나마 에이벡스라는 이름값과 특유의 거침없는 상술로 유지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런식으로 노래들 질이 계속

떨어지면, 기존가수는 둘째치고 새로운 가수가 나오질 않죠.

정기적으로 물갈이가 좀 되어야 레이블이 유지가 되는데, 기존가수는

언제까지나 르네상스를 유지할 수 없는 와중에 제대로 된 신인이

안나오는 상태에 직면하면 이게 바로 매너리즘에 빠지는 거겠죠.

아무리 대단한 신인이라고 홍보 빵빵하게 해도 노래가 별로라면

결국은 끝나는 거 아닐까요? 소니뮤직은 우버월드나 YUI,안젤라

아키, 이토유나, 아쿠아 타임즈 등등등...끊임없이 화제가 되는

신인들 나오고 유니버설 뮤직도 아야카나 GreeeeN 같은 기대주들

나오는데...도시바에미도 점점 신인들 뽑으려고 불당기는데!!

그 와중에 새로운 세대가 나오지 않는다면 미래의 에이벡스는 결국

경쟁에서 도태되겠죠.

가장 문제인 것은 좀 심심할 때만 되면 표절시비가 난다는거죠.

아유도 몇번 났었고, 코다도 난리였고 아이는 뭐...;;; 뭐, 표절시비나는 것

까진 이해해요. 근데 왜 아무런 대응이 없는건지. 그러면 그럴수록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도만 추락하고 팬들 다 떨어져 나가는데 말입니다.

계속해서 노래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을, 마츠우라 사장은 상술과

화제성으로 커버하려는 모양인데...[그나마 그 상술이라는 것도 왠지

변변치가 않아요-_-;] 그건 마츠우라 본인이 제일 싫어하던 거,

아니었나요? 그게 싫어서 에이벡스의 난을 일으키고 결국 요다가 물러났는데.

그 난에 대한 결과는 썩 좋은 것 같지 않네요. 이렇게 가다가는 또다시 누군가가

일어나서 난을 일으킬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처음 베스트 남발 할 때는 이래저래 적자난 거 메꾸려고 고생인갑다...하고

말았지만 이런 식의 고식지계가 언제까지 통할런지...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