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근로청년 다이스키입니다. (_ _)

by ♡º_º だいすき♡ posted Aug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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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오늘은 해태에서 하청을 받아서 왜 과자 선물세트 있잖아요.
만원짜리 사면 만화캐릭터 그려져 있는 상자 안에 과자랑 초콜렛이랑 뭐 이런거 섞여 있는거
그거 포장 하는거 했습니다. 제가 맡은건 과자를 상자에 넣는 여자분들이 편하게 작업하도록
컨베이어 가장 자리에 과자를 놓는거였죠. 그리고 과자를 다 꺼낸 박스는 따로 차곡차곡 모아놓습니다.
그중에 찌그러지거나 요즘처럼 비가 많이 와서 젖은것들은 과감히 버립니다.
혼자서 상자 2개를 맡아서 하는데 하도 키도 작은데 땀 뻘뻘 흘리며 왔다갔다 하니까
부장 아줌니께서 옆에 후뢴취파이 박스 가지고만 왔다갔다 하던 중국 청년에게
"좀 도와가면서 해야지!!!"라고 윽박을...
어제보다 훨씬 여유가 없어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이렇게 정신 없이 일하니 왠지 행복감을 느낍니다.
역시 전 근로의 화신인가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