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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서 직장체험을 시작했어요.
학과가 복지관련학과라서 그런 쪽에서 직장체험연수를 하면 경력도 되고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죠
저는 그저 단순하게 [일주일에 20시간 일하고 한달에 30만원]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면접보고 결정하면서 일주일에 3일 나가는거로
7시간 7시간 6시간 이렇게 일을 하기로 했죠.


그런데 제가 사정상 지난주에는 하루 일을 빠졌어야 됐어요.
보통 다른친구들 보니까 융통성있게 다른 요일로 옮겨주고 하던데,
제가하는곳은 소위말해 얄짤없는 곳이라서
정말 말 그대로 직장을 체험하라면서 못나오면 [결근]이 되어서 별수 없이 하루를 뺐죠.


그런데 오늘 한달 일한거 결산확인을 하는데
헐 ........... 저는 일주일에 20시간 이니까  한달이면 보통4주  80시간 일하면 되는거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일주일에 20시간을 일하면 7일 일한걸로 치고
20시간을 못채우면 나머지 시간을 4로 나눠서 소수점 뒷자리는 다 떼어내고
나눠지는 날을 일수로 치는 것이였어요 ... ㅠ


즉 제가 하루를 빠져서 7시간+7시간=14시간을 일 했으니
14 나누기 4 = 3.6....... 근데 소수점 뒤는 제외 했으니까 그 주는 3일만 일한게 되는거예요
그리고 오늘 까지 한달에 포함되는데 오늘은 하루니까 7 나누기 4 = 1.7..... 소수점 뒷자리 제외 즉 하루 일한것...


결국 저는 여러가지 계산 상 이번달 다음달 두달의 기간동안 25만원씩 밖에 돈을 못받게 되었네요 .................
(게다가 이번달은 고작 하루 빠진거때문에 5만원이 날라갔어요ㅠ)

돈을 목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였지만 예상보다 10만원이나 구멍이 뚫리니까
마음이 너무 허전해요 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 (이해가 잘 안되셨다면 죄송합니다ㅠ)
도저히 서글퍼서 넋두리라도 할까 싶어서 적어 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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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 2007.08.07 09:57
    음,,돈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체험적인 면에 더 집중을 두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렇한 것이 나중에 실전에 가서라도 큰 보탬이 되거든요~
  • ?
    유메 2007.08.07 17:04
    체험인데 돈도 주네요!! 라고 생각한 저는-_ -;;
    윗분처럼 체험을 해 본다는 사실에 더욱 의의를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아요!!

    그래도 생기려던 돈이 생기려다 마는 그 허한 심정은 깊은 공감이 갑니다ㅠㅁㅠ
  • ?
    래인이 2007.08.07 18:16
    깐깐한 곳으로 가셨네요.한 3일정도는 빠져도 수당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전 꽤 좋은 곳에서 일했었는데 배치받은 곳에 따라 정말 대우가 다릅니다.
    저는 맛있는 것도 사주고 일없을땐 놀고 시간도 널널하게 해주고 그랬거든요. 거기서 일도 일이지만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제대로 느꼈지요..-_-;;학교 시간표 맞춰서 다시 신청해보세요.
    아르바이트라 생각하면서 해도 나름 괜찮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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