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억천만(思い出は億千万)이라는 곡입니다.
원곡은 록맨2의 BGM인데 그것을
누군가가 일렉기타로 연주하고
누군가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누군가가 가사를 붙이고
누군가가 노래를 불러서
완성.. 이라는것 같네요.
링크된 곡은 ゴム라는 분이 부르신 버전이고 이 외에도 여성보컬 버전과
꽤 안정감 있게 "제대로"연주하고 부른 버전도 있습니다만(어째선지 X-Japan 버전이라고 떠도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매우 쩔(...)지만 가슴에 팍 와닿는 한맺힌(?) 느낌의 고무님 버전이 참 맘에 듭니다.
게임팩 후- 불때랑
친구들이랑 도란도란 모여 TV에서 눈을 못떼며 자기 차례만 기다리다
친구네 어머님 오시면 쭈뼛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장면에선 눈물이 핑 돌더군요..
새삼 십수년 전을 회상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음을 실감했습니다.
뭐 그땐 컴퓨터가 아니라 만화책이라든가 소설책을 붙잡고 있었다는거 빼곤_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햇빛 싫어하고 사람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