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드디어 디워를 봤어요~

후후 ㅠㅠ
너무 보고싶어했던 디워를 드디어봤어요 -

설마 매진되진않겠지..
하면서 학교 보충 끝나고 갔는데 아슬아슬하게 표를 구입하고..
결국 봤습니다~

처음부분은 초기에 찍은거라 그런지 뭔가 어설픈 감이 느껴지면서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한국 배우들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연기..흑.)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생각했던것보단 괜찮았어요.
뭐 스토리 개연성이 아예없다느니, 그러는데 솔직히 그런거 실제가능한이야기..
뭐 이런거 다 따지면 못보겠죠 -

트랜스포머도 로봇이야기고, 스파이더맨도 스토리가 그렇게 탄탄한것도아닌데
우리나라 영화라고, 이무기같은 소재 식상하다고 하는 그런 편견보면 정말
황당..ㅠㅠ

CG는 우리나라 기술로 그정도면 대단했다는 생각이..

다만 러닝타임이 90분정도였다는게 좀 아쉬웠어요.
약간만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 잘린부분이 많은것같아서

아 - 그리고
외국이면 왠지 신비로움으로 어필할 수 있겠다 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무기 - 하면 뭔가 새롭게 느껴질수도 있을것같고..

전 우선 심형래 감독님의 열정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정말 처음에 할리우드에 발 내딛었을때 어떤 느낌이셨을지 궁금하네요,

한국인으로써 SF영화를 한국고유의 기술로
이정도로 만들었다는게 멋지네요.

이렇게 계속 한국영화 발전했으면좋겠네요^^
마지막에 아리랑이 흘러나올땐 정말 뿌듯했어요 -

평은 많이 갈리고 있는듯하지만
나름 재미있었어요^^

영화 볼거 고민중이시라면 추천해요~(화려한휴가도 봐야하는데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