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담배 심부름땜시 종종 가는 동네 슈퍼가 있는데
갈때마다 사람 성질 건드려서 짜증이 나있었습니다.
한번은 여자 주인 있을땐데 과자 사러 약간 자기 시야에 안 보이는대로 가니까
죽 따라오더니 고르고 있는거 계속 보고 있더군요. 무슨 도둑놈 보는거마냥_
그리고 남자 주인은 사는데 왠 참견이 그리 많은지...암튼 이렇게 짜증은 나도 집에서 가깝단 이유로 계속 갔었는데
오늘 아침!
아부지가 제 컴터를 점령하고 저는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담배가 떨어졌다고 사오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사러가서 담배를 고르고 계산 하는데 제가 담배값을 몰라서 계산 끝났는데도 머뭇거리니까
담배 처음 사보냐며 실실 쪼개면서 비꼬더군요.
순간 그동안에 쌓였던게 팍 터지면서 멱살을 잡고 아구창을...
때리고 싶었으나 차마 그 아저씨가 불쌍한게 아니라 제 인생이 불쌍해서 그러지는 못 하고
그냥 나갈때 "아침부터 시비거나 썅"
이러고 나갔습니다. 아...다음부터는 좀 멀더라도 다른 슈퍼로 가야겠어요.
이 글 보고 "그래도 어른인데" "버릇 없는게 자랑이냐" 뭐 이런 식으로 답하려면 신경 끄십시요.
저한테 동방예의지국따위 없습니다.
갈때마다 사람 성질 건드려서 짜증이 나있었습니다.
한번은 여자 주인 있을땐데 과자 사러 약간 자기 시야에 안 보이는대로 가니까
죽 따라오더니 고르고 있는거 계속 보고 있더군요. 무슨 도둑놈 보는거마냥_
그리고 남자 주인은 사는데 왠 참견이 그리 많은지...암튼 이렇게 짜증은 나도 집에서 가깝단 이유로 계속 갔었는데
오늘 아침!
아부지가 제 컴터를 점령하고 저는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담배가 떨어졌다고 사오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사러가서 담배를 고르고 계산 하는데 제가 담배값을 몰라서 계산 끝났는데도 머뭇거리니까
담배 처음 사보냐며 실실 쪼개면서 비꼬더군요.
순간 그동안에 쌓였던게 팍 터지면서 멱살을 잡고 아구창을...
때리고 싶었으나 차마 그 아저씨가 불쌍한게 아니라 제 인생이 불쌍해서 그러지는 못 하고
그냥 나갈때 "아침부터 시비거나 썅"
이러고 나갔습니다. 아...다음부터는 좀 멀더라도 다른 슈퍼로 가야겠어요.
이 글 보고 "그래도 어른인데" "버릇 없는게 자랑이냐" 뭐 이런 식으로 답하려면 신경 끄십시요.
저한테 동방예의지국따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