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제 쓰고 작성완료 누르니까 이상한 페이지 뜨고 그래서 짜증나서 다시 안 쓴건데
아침에 다시 쓰고 있네요 -_-;;
어제 집에 보리차가 똑 떨어져서 마트에 사러가는데
저의 맞은편에서 슈트를 깔끔히 차려입은 미국인 두명이 (일단 얼굴 하얗고 머리 노란색이면 미국인)
저를 보며 오더군요. 뭔가 낌새가 안 좋음을 느낀 저는
귓가에 흘러들어오는 '조용한 마을의 엔딩곡 넌 여기에 없다'에 최대한 집중하려 애쓰며
걷고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저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였습니다.
"안녕하쉽니카 잠깐 시관이 댄다면 말쑴 좀 나너도 대겠숩니카"
저는 당황하여 "지금 바빠서 이만" 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외국인은
"저휘는 몰몬교라눈 예수크리스도룰 믿눈 사람들입뉘다. 다음에 시관 되시면 얘기 나눴쓰면 조켔숩니돠" 라고 하며
자기 동료와 갈 길을 가더군요.
아...정말 이 사람들 무서워요.
범죄자는 아니지만_
아마 개화기때 외국인 선교사들이 말을 건넨 대장간 김모씨의 기분이 이랬겠죠;;
아침에 다시 쓰고 있네요 -_-;;
어제 집에 보리차가 똑 떨어져서 마트에 사러가는데
저의 맞은편에서 슈트를 깔끔히 차려입은 미국인 두명이 (일단 얼굴 하얗고 머리 노란색이면 미국인)
저를 보며 오더군요. 뭔가 낌새가 안 좋음을 느낀 저는
귓가에 흘러들어오는 '조용한 마을의 엔딩곡 넌 여기에 없다'에 최대한 집중하려 애쓰며
걷고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저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였습니다.
"안녕하쉽니카 잠깐 시관이 댄다면 말쑴 좀 나너도 대겠숩니카"
저는 당황하여 "지금 바빠서 이만" 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외국인은
"저휘는 몰몬교라눈 예수크리스도룰 믿눈 사람들입뉘다. 다음에 시관 되시면 얘기 나눴쓰면 조켔숩니돠" 라고 하며
자기 동료와 갈 길을 가더군요.
아...정말 이 사람들 무서워요.
범죄자는 아니지만_
아마 개화기때 외국인 선교사들이 말을 건넨 대장간 김모씨의 기분이 이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