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헌 (蕭亞軒, Xiao Ya Xuan, Elva) - 戀愛風> 또다시 새로운 발견을 했어요.푸후후훗. 소아헌이라고 중화권에서 한창 인기있는 여가수의 최근앨범을 듣다가...발견하고 말았습니다. 앨범 마지막 트랙이더군요. 정식트랙이 아니라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더라고요. 마지막 트랙이 끝났는데도 CD가 안 끝나길래 뭔가...했더니 약 30초동안 묵음이 나오다가... 이 노래가 시작되더군요;; 첫부분은 원곡과 안 비슷해서 잘 몰랐는데 노래부르자마자 듣고 완전 경악; 설마 이 노래일 줄이야.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그 발랄하던 댄스넘버가 이렇게 부드러운 느낌으로 번안될 수 있다는 게...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원래 소아헌 목소리가 좀 부드럽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프로듀싱도 부드럽고...느낌이 남달라요 정말. 개인적으로 현영의 누나의꿈보다 소아헌의 연애풍이 더 좋은 리메이크작인 듯 합니다. 현영의 경우에는 가사도 왠지 어거지가 좀 있었고; 코러스도 완전 부담이고... 제가 원곡인 O-Zone의 Dragostea Din Tei를 너무 좋아했던터라 누나의꿈은 정말 용서하기가 힘들었거든요=_= 연애풍은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