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6 18:56

맛있는김밥-_-

조회 수 1443 추천 수 5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저희 어머니 티비를 보시다가 갑자기 나를 부르시더니
하시는 말씀 김밥사오라고 그것도 맛있는 김밥;;;;;;
그래서 제가 어떤 김밥 사줄까하니 그냥 맛있는 김밥사오라고
거기에 하시는말씀 이거 저거 섞어서 사오라고 아놔 이건 순대가 아니라고-_-
그래서 제가 그랬죠 엄마 김밥집에가서 맛있는김밥주세요하면
아줌마가 미쳤나이런다고 하니깐 웃으시고......
가서 일반김밥과 모듬김밥사서 드시더니 다 드시고 하시는말씀.....
별로네........엄마 왜 그러심? 맛있는거 사오라해서 고민끝에 모듬김밥사왔는데 별로라고 하면 어떡해ㅠㅜ
흑....정말이지 울 엄마 참 사람 힘들게 하는군화.....
옛날이면 이런말 안하시는데 아프시고 나니 먹고싶은것도 많아졌고 요샌 아프셔서 잘 걷지도 못하시고
아프고 나서 눈물도 많아지고 그래도 제가 엄마한테 잘해줘야하는데 잘못해줘서 제가 더 미안해요
엄마 얘기하니깐 살짝 눈물나올려고 하네요ㅠㅜ
아픈지 2~3년됐는데 지금 저의 바램은 엄마가 혼자서 걷는걸보는게 제 소원이에요^^
아프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네요^^
  • ?
    mira 2007.07.06 19:28
    2~3년 되었다고 하시니 큰 병이신듯ㅠ 님 힘내세요!!
  • ?
    마츠리 2007.07.06 19:41
    어머니 모습 보시는거 힘드시겠지만, 좋아지실거라구 믿으시고 옆에서 힘 되어 드리세요 ^ ^ 전 타지에서 매번 엄마하고 전화하면서 싸우거나 해서.. 엄마가 걱정하는 마음 모르는거 아니지만 여러모로 저도 스트레스 쌓이고 그래선지 자꾸 신경질적이 되어버리는것같아요T_T 보고싶어도 못보면서도 이렇게 속썩여서 참 미안한.. 것도 그렇지만 김밥... 먹고싶어요 엄마가 만든거T_T
  • ?
    투리 2007.07.06 21:08
    아르바이트 때문에 환자들을 많이 만나게되는 일이 있었는데 사람이 몸이 아프니까 짜증나고 투정부리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나 이렇게 아픈데 이것정도는 해줘라는게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병이 사람을 바꿉니다-_-;; 어머니의 든든히 버팀목이 되어드리세요.
  • ?
    오렌지나무 2007.07.07 00:28
    몸이 좋지않으셨던 할머니를 모시는 엄마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아프신분 본인도 그렇고 그런 분을 돌보는 사람도 엄청난 어려움을 겪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프리지아 님의 마음이 예쁘신거 같아요!~ 어머니한테는 무척이나 힘이 되실거예요. 힘내시구 어머니도 꼭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 ?
    +milami+ 2007.07.07 06:27
    아.. 저도 지금 엄마가 입원중이시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ㅜㅜ
    정말 다들 건강해지셨음 좋겠어요...
  • ?
    BoAが好き♡ 2007.07.07 11:41
    그럴땐 직접 싸드리면 더 좋았을텐데요^^!
    정말 완소엄마죠..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 최고ㅜㅜ!
  • ?
    츠보미 2007.07.08 08:12
    아프면 별의별 생각을 다하게되죠. 조금 힘드시겠지만, 옆에서 잘 챙겨주시면 어머님 건강도 좋아지실꺼에요.
    힘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537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958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155
42579 머리를 잘랐는데.. 6 Really 2007.07.07 1443
42578 캬 올만의 여유 2 솔직한그대로 2007.07.07 1496
42577 마이야히~마이야후~의 중국어라...=_=;;; 9 괭이눈 2007.07.07 1543
42576 아라시 노래를 듣고 계시나요? 10 라시라시 2007.07.07 1595
42575 블리치 보시는 분 계시나? 5 ♡º_º だいすき♡ 2007.07.07 1544
42574 그냥 잡담 한마디..;^^ 5 kbd.. 2007.07.07 1571
42573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다 문득 떠오른 궁금함. 9 about my record 2007.07.07 1273
42572 지하철 스뎅의자 너무 싫어요 ㅠㅠ 31 Asterisk 2007.07.07 1804
42571 휴대폰 몇년째 쓰고 계신가요? 41 까나리액젓 2007.07.07 1326
42570 코이치의 僕は思う... 5 오렌지나무 2007.07.07 1288
42569 스키마 스윗치에 대해 잘 아시는분! 5 케이꼬★ 2007.07.06 1480
42568 사고났어요..ㅠ_ㅠ 20 유우나 2007.07.06 1318
42567 카오리 결혼이라네요.... 21 아이코 2007.07.06 1277
42566 압축파일 비밀번호 푸는 법... 6 요안 2007.07.06 1642
42565 콘서트 많이 가보신분들? 질문이요 ~! 4 토토리 2007.07.06 1623
» 맛있는김밥-_- 7 프리지아 2007.07.06 1443
42563 みつき의大切なもの... 3 Lemonnamu 2007.07.06 1336
42562 그레자일 'SCREAM' 리메이크... 10 milktea 2007.07.06 1462
42561 도쿄자유여행을 가는데요.. 4 미스치루☞ 2007.07.06 1586
42560 시험 문제의 압박... =_= 2 로이히르 2007.07.06 1461
Board Pagination Prev 1 ... 536 537 538 539 540 541 542 543 544 545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