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 왔어요~ 나름 사람 많은 시간대를 피해보고저 저녁으로
예매를 했으나 상영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관객들이 자리에
다 앉아서 팝콘을 씹어대고 있더군요-_-; 저녁시간인데도 불구, 귀여운
꼬꼬마들도 눈이 띄고... 디지털 상영관이라서 별로 없을 줄로 기대했는데
외려 디지털 상영관이라서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다들 트랜스포머는
디지컬 상영관에서 봐야 한다는 소리를 주워듣고 온 듯 했어요.
저는 캐리비안의 해적3를 디지털 상영관에서 보고나서 디지털 상영관을
애용하기로 결심했었는데...여하튼 영화를 전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전형적인 일본 매카닉 애니 스토리에 헐리우드 비주얼을 입힌 느낌이었습니다.
내용이 정말이지 '헐리우드 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한국의 어린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일본 매카닉물 스토리에 스필버그식 스토리를
얹어 놓았을 뿐입니다. 흔히 보는, 흥분하는 거 잘하고, 기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과 정의를 실현하고저 나타난 정체불명의 로봇과의 조우 뭐 이런거;
그래서 그런지 상영관 내의 남자분들은 노소를 안가리고 완전 빠져서 보더라구요.
원래 남자분들이 유난히 선악이 분명하게 나뉘고 미지의 세계와 조우하는
내용을 좋아하시니까요. 거기에 맞물려 로봇이 아주 자연스럽게 변신하고
액션도 더할나위없이 화려하니까, 다들 흥분하기까지;;[제 옆에 앉은
남자분은 소리지르고 박수도 쳤어요;] 로봇이 변신하는 장면은 엄청나게
공들인 게 느껴집니다. 제가 보기엔 각 차량의 구조적 특성을 매우 세밀하게
연구해서 변신과정을 몇번이고 만든 듯한 흔적이 보였어요. 보통의 애니
메이션에서 그냥 '딱,딱,딱..끝~' 뭐 이런 게 아니라는 거죠. 인간의
유기적인 걸 닮은 로봇들의 모습을 상당히 중시한 그래픽이었어요.
사실 액션 장면은 제가 생각했던 거와는 많이 달랐어요. 변신장면과
마찬가지로 무언가 좀 더 다이나믹하길 원했는데 기술 한계인건지,
로봇들의 행동이 좀 단순하고 무기 종류도 좀 적더라구요. [죄다
미사일 이런거; 옵티머스만 칼 갖고 싸우고;] 원작만화에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무기도 종류를 좀 더 다양하게 하면 재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원래 메카닉물이라는 게 남성들의 세계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었는데
이 영화로 메카닉에 흥미를 갖는 여성들이 많아진 느낌이더군요.
상영관 나온 여자분들 대부분이 생각보다도 훨씬 좋았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어떤 여자분은 너무 흥분해서 남자친구한테
로봇이 너무 멋있다고 꺅꺅 거리기 까지;;
보다보니까 확실히 평론가들은 재미없어하게 생겼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내용이 너무 쉬워서...평론가적 입장에서는 쉬운 걸 뛰어
넘어 아마 짜증도 났을 겁니다; 저도 초반에 약간 짜증 내려고 했어요;
좀 아쉬운 거 몇가지 빼놓고는 역시 마이클 베이와 스필버그의 조우는
대단하군. 이라고 느끼게 할만한 영화였습니다. 2탄도 나온다고 하던데,
2탄에서는 스토리를 좀만 어렵게 해주시길;;
아, 그리고 방금 생각난 건데, 스필버그 아저씨는 꼭 자기 영화에
예전 자기작품 캐릭터를 넣어라고요. 이번에도 나왔죠. 지나가는
대형트럭에 기즈모가-_-;; 그려져있더라고요 푸훕; 한번 찾아보십쇼~
예매를 했으나 상영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관객들이 자리에
다 앉아서 팝콘을 씹어대고 있더군요-_-; 저녁시간인데도 불구, 귀여운
꼬꼬마들도 눈이 띄고... 디지털 상영관이라서 별로 없을 줄로 기대했는데
외려 디지털 상영관이라서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다들 트랜스포머는
디지컬 상영관에서 봐야 한다는 소리를 주워듣고 온 듯 했어요.
저는 캐리비안의 해적3를 디지털 상영관에서 보고나서 디지털 상영관을
애용하기로 결심했었는데...여하튼 영화를 전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전형적인 일본 매카닉 애니 스토리에 헐리우드 비주얼을 입힌 느낌이었습니다.
내용이 정말이지 '헐리우드 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한국의 어린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일본 매카닉물 스토리에 스필버그식 스토리를
얹어 놓았을 뿐입니다. 흔히 보는, 흥분하는 거 잘하고, 기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과 정의를 실현하고저 나타난 정체불명의 로봇과의 조우 뭐 이런거;
그래서 그런지 상영관 내의 남자분들은 노소를 안가리고 완전 빠져서 보더라구요.
원래 남자분들이 유난히 선악이 분명하게 나뉘고 미지의 세계와 조우하는
내용을 좋아하시니까요. 거기에 맞물려 로봇이 아주 자연스럽게 변신하고
액션도 더할나위없이 화려하니까, 다들 흥분하기까지;;[제 옆에 앉은
남자분은 소리지르고 박수도 쳤어요;] 로봇이 변신하는 장면은 엄청나게
공들인 게 느껴집니다. 제가 보기엔 각 차량의 구조적 특성을 매우 세밀하게
연구해서 변신과정을 몇번이고 만든 듯한 흔적이 보였어요. 보통의 애니
메이션에서 그냥 '딱,딱,딱..끝~' 뭐 이런 게 아니라는 거죠. 인간의
유기적인 걸 닮은 로봇들의 모습을 상당히 중시한 그래픽이었어요.
사실 액션 장면은 제가 생각했던 거와는 많이 달랐어요. 변신장면과
마찬가지로 무언가 좀 더 다이나믹하길 원했는데 기술 한계인건지,
로봇들의 행동이 좀 단순하고 무기 종류도 좀 적더라구요. [죄다
미사일 이런거; 옵티머스만 칼 갖고 싸우고;] 원작만화에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무기도 종류를 좀 더 다양하게 하면 재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원래 메카닉물이라는 게 남성들의 세계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었는데
이 영화로 메카닉에 흥미를 갖는 여성들이 많아진 느낌이더군요.
상영관 나온 여자분들 대부분이 생각보다도 훨씬 좋았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어떤 여자분은 너무 흥분해서 남자친구한테
로봇이 너무 멋있다고 꺅꺅 거리기 까지;;
보다보니까 확실히 평론가들은 재미없어하게 생겼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내용이 너무 쉬워서...평론가적 입장에서는 쉬운 걸 뛰어
넘어 아마 짜증도 났을 겁니다; 저도 초반에 약간 짜증 내려고 했어요;
좀 아쉬운 거 몇가지 빼놓고는 역시 마이클 베이와 스필버그의 조우는
대단하군. 이라고 느끼게 할만한 영화였습니다. 2탄도 나온다고 하던데,
2탄에서는 스토리를 좀만 어렵게 해주시길;;
아, 그리고 방금 생각난 건데, 스필버그 아저씨는 꼭 자기 영화에
예전 자기작품 캐릭터를 넣어라고요. 이번에도 나왔죠. 지나가는
대형트럭에 기즈모가-_-;; 그려져있더라고요 푸훕; 한번 찾아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