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치원때부터 원형탈모로 고생중입니다. 여자구요 ^^;;;;
원형탈모 원인은 현재 의학계에서도 정확히 알 수 없기때문에 정확하진 않지만
대부분 피부과나 한의원 두피관리실 등등에서 스트레스성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암튼, 머리가 빠지면 저도 여자이기때문에 단발임에도 가릴 수 있는 부분은 가리고,
못가리는 부분은 아주어릴 땐 애들도 잘 모르니 그냥 다녔습니다.
매년 빠지고 나고를 반복하다가 20살까지 왔는데, 최근에 원형탈모가 5군데나 생겨버렸어요^^;;;;
저야 항상 매년 경험하는 거기때문에 담담하기도 하고 속으론 울상이지만;; 이번엔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좀 작지만 다 한군데 몰려서 5군데가 빠졌기때문에 보통 이게 500원짜리 크기 이상으로 넓어지면
합쳐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아마도 그런 경우로 될듯;;;
암튼;;; 결론적으론 지금 빠진 5군데 중에서 한군데가 딱 제 긴머리로도 가려지지 않는 뒤쪽 정수리라고 해야하나요?
그 부분이 빠졌습니다. 전 여태껏 안보여서 모르고 다니다가 우연히 알았어요...
그렇게 크진 않아도 검은색에 흰색으로 빠져있으니, 눈에 띄었나봐요^^;;;;
점점 부위는 넓어지는데 매일 모자를 쓸 수도없고... 스트레스는 더 커지네요 ㅠㅠ
그래서 그런데, 여자나 남자나 머리빠진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 먼저 드세요?
딱히 생각이 안나더라도, 그 순간에 이상하게 생각되시나요;;;ㅠㅠ?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제가 탈모에 대해선 전혀 몰라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