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공포영화 보러갈 남자친구가 없다는거 꺼이꺼이....
이게 가장 무서워요..
솔직히 저 공포영화 아주 즐겨보고(영화관말고 집에서 비디오나 영화채널)
무서운거 금방 까먹는 타입이지만....
...
저도 영화관가서 남자친구한테 연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ㅠ
손도 와락 잡고... 안아보기도 하고 ㅠ
그런데 남자친구가 없어요 !!!!
안습의 공부에 쩔은 고3여고생의 실체...
앞으로 5개월후 꼭 완소남 남친을 사귀고.
겨울에 당당하게 공포영화를 보러.. (그때는 공포영화 없을려나;;)
아무튼.
저는 공포영화보다 남자친구 없다는 저의 현실이 더 무서울 다름입니다..
이러다 평생 연애한번 못해본 처녀귀신되면 어떡하지(...난 겨우 19살인걸..;;ㅠ)
P.S 얼마전 저희주변 아파트에서 한 아주머니가 뛰어내리셔서 숨지셨는데..
알고보니 동창생 학부모..;;;;
그친구 참 훈남에 모범생이었는데... 이번에 쇼크를 크게 먹었는지...
며칠뒤에 해외로 유학간다고 하네요...
그런데 무서운건.. 그 아주머니께서 떨어지실때.. 비명을 지르셨나본데..
그걸 그아파트 사는 친구들이 전부 들었다는(얼마나 컷으면;;)
거기다 제친구중 어떤아이집은 그아주머니가 떨어지셨을때 손톱으로 쫘악..
배란다 방충망을 긁어서 찢어버린....
무서워요....;;;
그래도 매번 끌고가서 보긴 다 보지만; 검은집은 정말 죽여줬어요- 소설이랑 약간 달라서 살짝 식겁했지만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