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5 21:34

울궈먹기

조회 수 1301 추천 수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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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울궈먹기..

요새 한국만화를 읽는데.. 파x기 같은 만화는 내용이 산으로 가버리고(엄청 황당했던;;)
체인지xx같은 만화는 결말을 알고나니 허무했던(기대했던 싸움은 어디로 가고)
기타 30권을 넘어가는 만화책들을 읽어보면 처음이랑 너무 딴판이예요.

일본만화도 울궈먹기가 만연했지만..
한국만화가 외면을 받는지 알것 같은 생각이..
아무래도 불법스캔도 이라든지.. 사람들의 인식도 낮은 탓도 있지만..
만화에 대한 투자가 너무 없는 것 같아요.. 머털도사도 mbc만 이익보고 만화를 만든곳은 망하고..
이젠 일본만화가 대세지만.. 여러모로 안타까워요.

일본만화를 보면 투자도 제법 많이 되고.
다양한 분야에서나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데..
한국은 그런 바탕도 없구..

비록 현재 일본이 한국처럼 되가고 있지만.. 사주는 고정팬들도 있고
나나같은 만화들이 가끔씩 예술과 대중성을 맞춰가며 등장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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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7.06.25 21:39
    한국만화 중에서도 끝까지 단행본 사볼만한 가치가 있는 만화도 많습니다.
    그림이나 스토리 일본 만화에 비해 절대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나 문제는 보노보노님이 말씀하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도나
    투자가 덜 된다는게 문제점 같네요.<-결국 위에 하는 말 그대로
    만화가는 만화가대로 독창적이고 재밌는 만화를 그려야할것이고
    정부에서는 법적으로 만화책 대여를 금지 시켜야 할것입니다.
    결국 쓰고 나니 앞뒤 안 맞는 말;;
  • ?
    타이니가넷 2007.06.25 22:27
    저는 글 제목 딱 보는 순간, 에이벡스가 떠올랐어요. (아아...)
  • ?
    보노보노 2007.06.26 01:24
    댓글 감사..^^
    다이스키/ 그럼에도 소장하기에는 초반부에 보여줬던 게.. 후반부 가서..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선에서 멈췄으면 좋겠는데.. 억지연장이 뻔히 보이는 거라 소장할 맘이 싹 사라지네요... 빌려읽는 것도 돈이 아까울때도 있어요...-_-;; 물론 좋은 만화도 많지만... 전반에 보여줬던 만화의 매력이 사라지는게 안타까워요...차라리 원피스처럼 울궈먹는다고 해도 어느정도의 흥미를 담보한다면 모를까... 뻔히 보이는 스토리랑 억지로 짜맞춘듯한 연결성이 아쉬운 생각이 들어요. 아마 연재의 지속성이라든지 여건이 많은 영향을 끼쳤겠지만...씁쓸

    타이니가넷/ 뜬소문이기는 하지만.. 에붹 영화로 제대로 망해서 울궈먹기로 밀어부친다는 소문이 있는데.. 참 인것 같아요.. 이젠 그냥 신경끄고 살려구요..ㅠㅠ
  • ?
    Asterisk 2007.06.26 11:50
    아.... 울궈먹다가 우려먹다라는 뜻과 같은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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